19기 현숙 “8기 영수와 사귄 적 없다”…‘나솔사계’ 사생활 침해에 분노

‘나는 솔로’ 19기 출신 현숙이 ‘나솔사계’ 제작진을 향해 공개적인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출연자의 일방적인 발언을 여과 없이 방송에 내보내고, 일반인의 사적인 사진까지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28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8기 영수가 출연해 과거 연애사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19기 현숙의 이름이 등장했다.

‘나는 솔로’ 19기 출신 현숙이 ‘나솔사계’ 제작진을 향해 공개적인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19기 현숙 SNS
‘나는 솔로’ 19기 출신 현숙이 ‘나솔사계’ 제작진을 향해 공개적인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19기 현숙 SNS

제작진은 이 과정에서 현숙이 출연했던 과거 방송 화면과 함께 두 사람이 촬영한 사적인 ‘인생네컷’ 사진까지 공개했다.

방송 직후 현숙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제작진에 대한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현숙은 “사귀었다고 한 적 단 한 번도 없다”고 선을 그으며, “설사 사귀었다고 하더라도 개인 SNS에 올리는 것과 방송에서 공개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숙은 이번 사태의 핵심 원인으로 제작진의 미흡한 검증 과정을 꼽았다. 그는 “필터링 없이 내보낸 제작진의 문제가 크다”며 “사실 여부에 대해 당사자 확인도 없이 너무 개인적인 사진을 사용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레카)도 아니고 방송국에서 이게 맞는 일이냐”며 “해당 회차 출연자도 아닌 일반인의 사진을 허락 없이 가져가고 팩트 체크도 하지 않은 채 기정사실처럼 내보냈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현숙은 이번 사태에 대해 과거 방송 출연 당시의 인내심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임을 강조했다. 그는 “방송 출연 당시에는 계약 관계가 있어 편집 등을 참았지만 이번 일은 다르다”며 “남의 인생을 대체 뭐라고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다. 너무 화가 나고 눈물이 난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또한 현숙은 “제작진 연락처도 몰라 어디에 연락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잠이 오지 않는다. 진짜 죽고 싶다”고 호소하며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출연자의 발언을 검증 없이 방송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일반인의 초상권과 명예를 침해했다는 논란이 일면서, 향후 제작진 측의 대응과 공식 입장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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