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과 류이서가 난자 채취를 마친 뒤 2년 만에 제주도를 찾아 힐링 여행을 즐긴 가운데, 내년 초 2세 소식을 향한 기대감도 함께 키웠다.
지난 5월 29일 류이서의 유튜브 채널 ‘내사랑 류이서’에는 ‘2년 만에 처음 간 류이서 제주도 시댁 최초 공개 (전진 눈물의 상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류이서는 최근 난자 채취를 마친 뒤 전진과 함께 제주도로 떠났다. 공항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전진은 승무원 시절 류이서를 떠올렸다.
그는 “예전에는 유니폼 입고 바로 일하러 비행기 타고 갔었는데”라며 연애 시절 공항에서 반복됐던 이별의 순간을 회상했다. 류이서 역시 “그때는 커피 하나 사 먹는 게 소원이었다”며 웃었고, “탑승 전에 준비해야 할 게 너무 많아서 사실 그 시간이 제일 바빴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주 여행은 단순한 여행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2년 만에 다시 찾은 제주도이기도 했지만, 류이서가 오랜만에 친정 같은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게 된 날이기도 했다. 기내에 오른 류이서는 후배 승무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직접 준비한 빵을 건네며 정을 나눴다. 후배들은 “선배님”이라며 환하게 맞았고, 짧은 만남 속에서도 예전 직장 동료들의 끈끈한 분위기가 전해졌다.
제주공항에 도착한 뒤에도 여운은 이어졌다. 류이서는 “맨날 탈 때마다 뭉클하다. 원래 모르시던 분들도 가족처럼 대해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아시아나를 타면 남편 전진이 사위 느낌이 난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이후 두 사람은 제주 맛집을 찾고 지인들을 만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여행 마지막에는 전진의 어머니와도 오랜만에 만나 함께 식사했다. 류이서는 “저희는 지금 보고 싶은 분을 모시고 저녁을 함께한다”고 소개했고, 영상에는 “그렇게 셋은 밤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라는 자막이 더해졌다.
앞서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을 시작하는 과정도 공개한 바 있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전진과 류이서는 산부인과를 찾아 검진을 받았다. 전문의는 류이서의 상태에 대해 “나이대에서 보기 드물 정도로 난소 기능이 좋다”며 “기본 건강 지표도 모두 정상 범위”라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배아가 형성될 경우 5월 중순 난자 채취가 가능하며, 이후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초 출산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진은 의사의 “딸일 것 같은 느낌이 있다”는 말에 환하게 웃으며 “촉을 믿어”라고 반응했다. 잠깐의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진 두 사람은 생활 습관까지 바꾸며 임신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한편 전진과 류이서는 2020년 결혼했다. 최근 시험관 시술 과정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2세를 향한 준비 과정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