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장미화가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연예계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고 있다.
장미화의 아버지인 고(故) 장상덕 씨는 5일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3호실에 마련됐으며, 장미화는 유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고 있다.
빈소에는 방송가 동료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협회장 김학래를 비롯해 유재석, 권영찬, 이용식, 윤성호, 고명환, 최홍림 등 선후배 코미디언들이 조문과 근조화환으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오랜 시간 방송가에서 함께한 인연들이 빈소로 모였다.
장미화는 1992년 관동대학교 재학 시절 KBS ‘대학개그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방송계에 데뷔했다. 이후 KBS ‘코미디대상’ 여자 연기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고, ‘유머 1번지’, ‘한바탕 웃음으로’, ‘가족오락관’, ‘TV쇼 진품명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왔다.
30년 넘게 방송 현장을 지켜온 만큼 선후배들과의 인연도 깊었다. 빈소에는 직접 찾아와 위로를 건네는 동료들뿐 아니라 근조화환을 보내며 애도의 마음을 전하는 방송인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웃음을 나누던 동료들은 이날만큼은 슬픔을 함께 나눴다.
장미화는 상주로 현재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오는 7일 오전 8시 30분 엄수되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