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문정이 셋째 딸 꿀이의 사진을 공개하며 “드디어 세 번만에 복제에 성공했다”고 적었다.
7일 이문정은 자신의 SNS에 “저는 저를 낳았나 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한 장은 1989년 갓 태어난 자신의 신생아 사진이었고, 다른 한 장은 지난 4일 태어난 셋째 딸 꿀이의 모습이었다. 두 사진은 나란히 배치됐다. 눈을 감고 잠든 얼굴, 통통한 볼살, 풍성한 머리숱까지 묘하게 닮아 있었고, 이문정은 스스로도 “복제 성공”이라는 표현을 붙였다.
막 태어난 아기 사진임에도 얼굴선과 분위기가 닮았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사진을 본 팬들은 “엄마 판박이”, “진짜 복붙 수준”, “머리숱까지 그대로다”라며 놀라워했다.
“저는 저를 낳았나 봅니다.” 이문정이 남긴 짧은 한 문장이 사진의 분위기를 그대로 설명했다. 그는 기사와 응원 글에 감사하다며 “덕분에 많은 힘을 받고 있다. 세상의 모든 엄마들을 응원한다”고도 덧붙였다.
이번 게시물은 셋째 출산 소식을 전한 지 사흘 만에 올라왔다. 앞서 이문정은 지난 4일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저희 집 막내”라며 셋째 딸 꿀이의 출산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첫째와 둘째 임신 때와 달리 셋째는 임신 후반기 내내 긴장을 놓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뱃속 아기가 또래보다 작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조기진통 가능성도 제기돼 조심스럽게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엄마 뱃속에서 씩씩하게 잘 버텨주고 건강하게 세상에 나와줘서 정말 고맙다”고 적으며 무사히 출산한 소감을 전했다.
사실 셋째는 더 오랜 시간 기다린 아이였다. 지난 3월 임신 소식을 공개했던 이문정은 두 차례 유산을 겪은 사실도 함께 고백했다. 그는 오랫동안 셋째를 계획했지만 쉽지 않았고,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다시 임신을 시도했을 때 꿀이를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원하던 딸을 얻었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고, 첫째 이준과 둘째 로이가 오빠가 됐다는 소식도 함께 알렸다.
2012년 영화 ‘회사원’으로 데뷔한 이문정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빨간머리 언니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2018년 결혼한 그는 현재 세 아이의 엄마가 됐다. 그리고 이번에는 출산 소식보다도 1989년 엄마와 2026년 딸을 나란히 붙여놓은 한 장의 사진이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쇼핑에 나선 이병헌의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댓글창에서는 “준후는 왜 없나요?”라는 질문도 함께 이어졌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