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섬보이’ 이재욱이 신예은의 도움으로 과거의 트라우마를 이겨냈다.
지난 9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 4회에서는 도지의(이재욱 분)와 육하리(신예은 분)가 소문으로 인해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지의의 고백인 “나는 왜 안 물어요?”라는 대사가 긴장감을 더한 가운데, 방송 말미 그가 위기에 직면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따라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4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전국 5.2%, 분당 최고 역시 6.3%까지 치솟으며 2주 연속 동시간대 전채널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첫 방송 시청률 4.0%로 시작한 ‘닥터 섬보이’는 호평 속 상승곡선을 이어가며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이날 도지의는 할머니의 투병으로 괴로워하는 육하리에게 “비겁한 게 아니라, 누구나 그래요”라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며 점차 거리를 좁혀나갔다.
하지만 편동도에 퍼진 육하리와 현치연(홍민기 분)의 스캔들이 두 사람의 관계를 흔들었다. 도지의가 소문을 신경 쓰며 차갑게 대하자 육하리는 “무서워서 피한 거였어요? 나한테 물릴까 봐? 쫄지 마요. 물 생각 없으니까”라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용주천(김윤우 분)과 엄정선(이수경 분)의 예기치 못한 하룻밤 사건과 보건 의료 원장 최향미(정애연 분)의 방문 소식이 겹치며 섬은 혼란에 빠졌다. 오해를 풀고 싶었던 도지의는 육하리에게 사과하며 “왜 난 안 물어요? 나도 의산데”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그 순간 급성 후두개염을 앓는 고덕화(이채유 분)가 이송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풍랑주의보로 고립된 상황에서 트라우마 탓에 응급선 탑승을 주저하던 도지의는 육하리의 지지로 용기를 얻어 환자의 상태를 안정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처치를 마친 후 긴장이 풀려 배 난간에서 구토를 하던 도지의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파도 속으로 사라지는 도지의와 이에 경악하는 육하리의 모습으로 극이 마무리됐다.
한편 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디즈니 플러스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