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성준, 벌써 이렇게 컸어? 과학고 거쳐 논술로 한양대 공대생

‘아빠! 어디가?’에서 귀여움을 독차지하던 꼬마 성준이 어느덧 스무 살을 훌쩍 넘긴 의젓한 대학생이 되어 돌아왔다.

성동일의 오랜 소원이었던 ‘아들과 술 한잔하기’가 현실이 된 가운데, 성준의 놀라운 근황이 공개돼 이목이 쏠린다.

1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술 빚는 윤주모’에는 성동일과 그의 아들 성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동일은 아들과 마주 앉아 술잔을 기울이며 꿈만 같은 시간을 보냈다.

성준이 어느덧 스무 살을 훌쩍 넘긴 의젓한 대학생이 되어 돌아왔다. 사진=된 유튜브 채널 ‘술 빚는 윤주모’
성준이 어느덧 스무 살을 훌쩍 넘긴 의젓한 대학생이 되어 돌아왔다. 사진=된 유튜브 채널 ‘술 빚는 윤주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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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은 현재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엘리트’다. 성동일은 “아들이 너무 잘 커 줘서 고맙다”며 “사실 준이가 공부를 딱히 좋아하지 않았는데 과학고에 진학해 놀랐다”고 털어놨다.

이에 성준은 자신이 과학고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외우는 것은 못 하지만 수학 계산은 재미있었다”며 “과학고에 가면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험해 논문까지 작성한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과학고에서 실험에 몰두하느라 내신 관리에 소홀해 ‘논술’로 대학에 합격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덧붙였다. 대학 입학 후에는 F학점을 받는 등 평범한 대학 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고백에 성동일은 “마음껏 즐겨라. 술값이 없으면 언제든 말하라”며 아들을 향한 쿨한 아버지의 면모를 드러냈다.

성준의 뛰어난 재능은 학업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이미 특허를 2개나 보유한 발명가였다. 중학생 시절 목발을 짚고 계단을 오르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 기구를 고안해 첫 특허를 냈고, 고등학생 때는 전동 킥보드 내비게이션 및 안전등 설치 기술로 두 번째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성동일은 미래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제는 과거 관심을 가졌던 심리학 공부까지 병행하고 있다는 아들을 보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준이가 지금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게 너무 좋다”는 성동일의 말에서 자녀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이 묻어났다. 부모의 든든한 지지 속에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한 성준의 행보가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시점이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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