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샷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힌 박재범이 같은 날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는 한 스위스 럭셔리 워치 브랜드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방송인 덱스, 트와이스 사나, 엔하이픈 제이, 정해인, 티파니 영, 김영광, 이다희, 안보현, 박규영 등이 참석했다.
박재범은 체크 재킷에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한 차림으로 포토월에 섰다.
취재진을 향해 가볍게 미소를 지은 뒤 정면을 응시했고, 차분한 표정으로 여러 포즈를 소화했다. 측면으로 몸을 돌리는 순간에는 목을 따라 이어진 문신이 자연스럽게 드러났고, 별다른 제스처 없이도 시선을 끌었다.
이날 공식석상은 박재범이 최근 롱샷(LNGSHOT)을 둘러싼 팬들의 지적에 직접 입장을 밝힌 직후여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앞서 일부 팬들은 롱샷 활동 과정에서 박재범의 비중이 지나치게 크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박재범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에는 내가 롱샷에 공식적으로 가입할 것”이라며 “원래부터 그게 내 목표였고 누구도 날 막을 수 없다. 회사를 세운 것도, 그룹을 만든 것도 나”라고 밝혔다.
발언은 곧바로 화제를 모았다.
박재범은 이어 “온라인에서 만들어지는 이야기들은 현실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며 음악과 그룹의 활동에 집중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사장이 직접 나섰다”, “농담 같지만 진심도 담긴 것 같다”, “결국 그룹에 대한 책임감 표현 아니냐”는 반응과 함께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박재범이 프로듀싱한 4인조 보이그룹 롱샷은 올해 1월 데뷔했다. 최근 두 번째 믹스테이프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해외 투어 계획도 공개한 상태다.
이날 박재범은 별다른 언급 없이 포토월 일정을 소화한 뒤 행사장을 떠났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