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손준호와 김소현 부부가 “초등학교 입학이 엊그제 같은데”라며 아들 주안 군의 중학교 졸업 소식을 전했다.
17일 손준호와 김소현은 SNS를 통해 주안 군의 졸업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주안 군은 검은 정장을 입고 꽃다발을 든 채 서 있었다.
손준호와 김소현은 양쪽에서 아들의 볼에 입을 맞추며 졸업을 축하했고, 주안 군은 부모 사이에서 꽃다발을 들고 카메라를 바라봤다.
김소현은 “주안이 중학교 졸업 축하해. 초등학교 입학이 며칠 전 같은데”라며 어느새 훌쩍 자란 아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더 행복하고 의미 있는 학창 시절 보내길”이라고 덧붙였다.
주안 군의 이름이 알려진 건 이번 졸업식 때문만은 아니다.
앞서 김소현은 지난 14일 “첫 미국 공연을 응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주안 군의 무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음악이 많은 분들께 꿈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안이 애기 때부터 취미로 시작한 드럼이지만, 이렇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 속 주안 군은 정장을 차려입고 무대 위에 올라 타악기 연주자로 공연에 참여했다.
학업과 대회 수상 이력도 함께 주목받아 왔다.
주안 군은 지난 6일 열린 ‘2026 UN SDGs Wave Statement’ 영어 에세이·스피치 대회에서 중등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 금상 수상 이후 참가한 국제 대회에서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폴란드 협회로부터 특별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악, 학업, 발명 분야를 넘나드는 이력으로 주안 군은 ‘0.1% 영재’라는 수식어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사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수상 경력도, 공연 이야기도 아니었다.
부모가 양쪽에서 볼에 입을 맞추고, 김소현이 “초등학교 입학이 엊그제 같은데”라고 적자 시선은 어느새 중학교를 졸업한 주안 군의 성장에 모였다. 미국 공연 무대에 섰고, 영어 스피치 대회 최우수상도 받았고, 국제 대회 특별상도 받았지만 이날 사진 속 주안 군은 정장을 입고 꽃다발을 든 졸업생이었다.
한편 손준호와 김소현은 2011년 결혼했으며, 2012년 아들 주안 군을 품에 안았다. 부부는 공연 활동과 방송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SNS를 통해 아들의 성장 과정을 종종 공개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