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드라마 ‘아파트’ 측이 온라인으로 제작발표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JTBC와의 상황관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24일 ‘아파트’ 관계자는 MK스포츠에 “제작발표회 관련 온라인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었고, 최종 온라인으로 결정되었다”며 “회사 상황과는 무관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번 ‘아파트’의 온라인 제작발표회는 이례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JTBC는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오프라인을 원칙으로 진행해왔으며, ‘아파트’의 전작인 ‘신입사원 강회장’ 또한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진행됐었다.
일각에서는 오프라인 행사가 아닌 온라인 행사로 최종 결정한 이유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이점도 있지만, 그에 앞서 장소 대관비를 크게 크게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JTBC는 지난 12일 206억원 규모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며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이후 중앙홀딩스와 JTBC,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등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 5곳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공식적인 입장은 “회사 상황과 무관하다”고 하지만, ‘아파트’에 앞서 새 드라마 ‘연애의 재발견’ 또한 “대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한 달간 재정비 기간을 갖는다”는 명목으로 촬영 중단을 공지한 바 있는 만큼 JTBC의 디폴트 여파가 프로그램 제작 환경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는 아파트 속 눈먼 돈을 접수하기 위해 입대의회장 선거에 출마한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이 주민들과 함께 비리를 타파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 밀착 휴먼 드라마로, 배우 지성, 하윤경, 박병은, 문소리 등이 출연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