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축구 장인들, 이번엔 ‘핸드볼’로 맞짱!… 레전드 김온아·배민희 등판

그동안 녹색 그라운드를 누비며 축구에 열정을 불태웠던 SBS 예능 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출연진이 이번엔 짜릿한 ‘손맛’을 보는 핸드볼에 도전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인기 예능 ‘골때녀’를 통해 핸드볼 특유의 박진감과 매력을 전국 시청자들에게 소개해, 핸드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종목 인지도 향상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오는 17일 밤 9시에 방송되는 ‘골때녀’에서는 충청남도 홍성에서 열린 ‘제1회 골 때리는 체육대회’의 메인 이벤트로 핸드볼 경기가 펼쳐진다. 그동안 발 기술에 익숙해진 출연진이 손을 사용하는 새로운 종목을 접하며 겪는 좌충우돌 적응기와 축구와는 전혀 다른 템포의 색다른 스포츠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SBS 골때리는그녀들 핸드볼편
사진 SBS 골때리는그녀들 핸드볼편

대한핸드볼협회는 이번 골때녀 핸드볼 특집을 위해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의 레전드 스타들을 대거 투입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먼저 2008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인 김온아와 배민희가 특별 감독으로 나섰다. 두 감독은 현장에서 출연진과 직접 호흡하며 핸드볼의 핵심 기술과 경기 규칙을 속성으로 전수했고, 핸드볼 특유의 역동성과 팀 스포츠로서의 가치를 알리는 데 열정을 쏟았다.

김온아는 “이번 방송을 통해 핸드볼이 더 많은 분께 사랑받길 바란다”라고 전했고, 배민희는 “대중에게 핸드볼의 매력을 제대로 조명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여기에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자 현재 골때녀 ‘FC국대패밀리’에서 활약 중인 박하얀이 특별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는다. 박하얀 해설위원은 “골때녀 선수들이 핸드볼 피치 위에 서는 날을 늘 꿈꿔왔다”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사진 SBS 골때리는그녀들 핸드볼편 배민희, 김온아, 박하얀(왼쪽 2번째 부터)
사진 SBS 골때리는그녀들 핸드볼편 배민희, 김온아, 박하얀(왼쪽 2번째 부터)

이번 경기는 핸드볼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부 규칙을 조정해 진행됐다.

출연진은 경기 초반 낯선 규칙과 빠른 경기 템포에 다소 당황하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뛰어난 운동신경과 집중력, 그리고 탄탄한 팀워크를 발휘하며 수준 높은 명승부를 펼쳤다. 이를 통해 핸드볼이 가진 속도감과 역동성, 협동의 가치가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전국 시청자들에게 핸드볼의 매력을 친근하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핸드볼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대한핸드볼협회>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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