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아버지의 날을 맞아 가족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장남 브루클린 베컴을 향한 팬들의 댓글이 쏟아졌다.
베컴은 최근 자신의 SNS에 “아빠가 되는 것은 내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모두 사랑한다. 우리에게 아름다운 가족을 만들어준 빅토리아에게도 고맙다”며 아내 빅토리아 베컴을 언급했고, 전 세계 아버지들에게도 아버지의 날 인사를 전했다.
사진에는 어린 시절 브루클린을 품에 안은 베컴의 모습부터 자녀들과 함께한 가족사진까지 담겼다. 특히 장남 브루클린과 단둘이 찍은 과거 사진이 포함되면서, 최근 불화설을 지켜봐 온 팬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댓글창으로 향했다.
댓글창은 곧 화해를 바라는 메시지로 채워졌다. 팬들은 “브루클린에게 전화해”, “아버지는 하나뿐이다”, “집으로 돌아와”, “부모는 완벽하지 않아도 사랑은 완벽하다”, “아빠는 언제나 네 아빠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현재 해당 게시물 댓글은 2600개를 넘어섰다.
반응은 단순한 응원에 그치지 않았다. 한 팬은 “브루클린에게 전화해. 당신도 분명 부모님이 그리울 것”이라고 적었고, 또 다른 팬은 “이제는 브루클린 차례다”라며 가족 간 화해를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베컴이 올린 아버지의 날 게시물이 장남과의 관계를 둘러싼 팬들의 호소로 번진 셈이다.
최근 영국 매체들은 브루클린 베컴과 부모인 데이비드·빅토리아 베컴 부부 사이의 갈등설을 잇달아 보도했다. 일부 보도에서는 브루클린이 부모의 SNS에 자신의 사진이 공개되는 것에 불편함을 드러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베컴은 아버지의 날 게시물에 브루클린의 어린 시절 사진을 함께 올렸다. 댓글창에는 여전히 “브루클린에게 전화해”라는 말과 함께, 베컴 가족이 다시 한자리에 서기를 바라는 팬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