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에게 “당분간 나랑 키스 금지”라는 말을 들었다. 차기작 키스신을 두고 던진 한마디 때문이었다.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한고은은 남편 신영수와 데이트를 즐기던 중 차기작 드라마 촬영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키스신도 있다”며 자연스럽게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러더니 남편을 향해 장난을 던졌다. 한고은은 “얼마 전에 키스신을 찍었는데 전 스태프들이 놀랄 정도였다”며 웃더니 “드라마인데 19금이다”라고 농담했다. 이어 “남편에게 미리 허락을 받거나 동의를 구하지는 않는다. 배우와 결혼한 사람이니까 이미 알고 결혼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수의 표정은 순식간에 바뀌었다.
“키스를 한다고? 벌써 찍었어? 난 몰랐어.” 놀란 표정으로 되묻던 신영수는 이내 자신의 겨드랑이를 만져보며 “겨드랑이에 땀이 축축하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키스신 이야기를 듣는 순간 긴장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 장면이었다.
질투는 한마디로 끝나지 않았다.
신영수는 “반대하는 건 아닌데 당분간 나랑 키스 금지야”라고 선언했고, 한고은은 웃음을 터뜨렸다. 제작진도 결혼 11년 동안 보기 힘들었던 반응이라며 두 사람의 티격태격한 분위기를 흥미롭게 지켜봤다.
알고 보니 한고은의 ‘19금’ 발언은 남편을 놀리기 위한 장난이었다. 하지만 신영수는 “벌써 찍었어?”라고 놀란 데 이어 “겨드랑이에 땀이 축축하다”고 말할 만큼 당황했고, 결국 “당분간 나랑 키스 금지”까지 선언하며 질투심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한고은은 2015년 신영수와 결혼했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 복귀한다. 무엇보다 이번 데이트에서 가장 강한 장면으로 남은 건 키스신보다도 “겨드랑이에 땀이 축축하다”는 현실 남편의 한마디와, 그 끝에 나온 “당분간 나랑 키스 금지” 선언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