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석천이 과거 외국인 연인과의 동거부터 이별까지, 그간 숨겨왔던 파격적인 연애사를 고백했다.
단순히 헤어짐을 넘어 ‘위자료’라는 현실적인 문제까지 겪었다는 그의 솔직한 토로는 연예계를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안녕한샘요’에는 ‘독신의 삶’ 홍석천 편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홍석천은 “독신은 맞지만, 늘 연애 중이다. 나이가 들수록 연애 기간이 길어진다”며 변함없는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홍석천의 연애사는 평탄치 않았다. 그는 첫 애인이었던 네덜란드인과 3년 6개월을 동거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홍석천은 “헤어질 때 그 친구가 자기가 가져온 물건 목록을 하나하나 적어서 다 찾아갔다”며 씁쓸했던 기억을 털어놨다.
충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4년간 함께했던 두 번째 미국인 연인에 대해 언급하며 “헤어질 때 위자료를 달라고 하더라”고 고백해 현장을 경악하게 했다. 홍석천은 “사랑했던 사람이고, 힘들 때 내 곁을 지켜준 고마움 때문에 결국 위자료를 줬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이후 논현동 전세로 이사 간 그가 새 남자와 함께 살고 있더라. 심지어 내가 아는 사람이었다”라고 덧붙여 배신감을 드러냈다.
홍석천은 위자료까지 요구하며 떠난 연인의 배신을 목격하고도 담담했다. 힘들었던 시절 곁을 지켜준 고마움 때문이라는 그의 고백은, 왜 그가 여전히 ‘사랑꾼’으로 불리는지를 증명했다.
과거 동거했던 외국인 애인들의 목록과 위자료 청구, 그리고 뒤이은 배신까지. 그의 연애사는 평범한 이들과는 사뭇 다른 파란만장함으로 채워져 있었다. 그럼에도 홍석천은 “그것도 다 겪었다”며 과거의 아픔마저 자신의 삶의 일부로 받아들였다.
지난 2000년 대한민국 연예계 최초로 커밍아웃을 감행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걸어온 홍석천. 그가 겪어온 사랑과 이별, 그리고 위자료로 대변되는 현실적인 상처들은 그의 독신 라이프가 왜 그토록 치열할 수밖에 없는지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한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