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한복판에 공연 포스터를 앞뒤로 둘러멘 남자가 나타났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김장훈이었다. 여기에 영탁까지 함께 모습을 드러내자 시민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들었고, “니가 왜 거기서 나와”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1일 강남역 1번 출구 앞에서는 김장훈과 영탁의 깜짝 이벤트가 진행됐다. 김장훈은 1990년대 나이트클럽 홍보맨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자신의 전국투어 ‘김장훈 원맨쇼’ 포스터를 몸에 메고 시민들과 직접 인사를 나눴고, 영탁도 함께 거리를 걸으며 하이파이브와 악수를 이어갔다.
두 사람이 등장하자 현장에는 순식간에 인파가 몰렸다.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춘 채 사진과 영상을 촬영했고, 김장훈은 특유의 유쾌한 표정과 몸짓으로 팬들과 호흡했다. 영탁 역시 밝은 미소로 시민들의 인사에 화답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번 만남은 영탁의 유튜브 콘텐츠 촬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에 따르면 김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강남역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1963년생 김장훈과 1983년생 영탁은 20살 차이가 나지만, 현장에서는 세대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만큼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줬다.
한편 김장훈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전국투어 ‘김장훈 원맨쇼’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