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일본 성인비디오(AV) 업계 진출을 희망하다 뭇매를 맞자 심경을 고백했다.
고영욱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그만들 하쇼...”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기사를 캡처해 게재했다. 해당 기사에는 고영욱이 일본 AV 배우 데뷔를 희망한다는 발언 이후 논란이 이어지자 “자조 섞인 농담이었다”는 해명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12일 “나는 그저 사람들을 웃기면서 즐겁게 살고 싶었는데”라며 “한국에선 직업 구하긴 힘들 것 같으니, 일본 남성 AV(성인 비디오) 배우가 부족하단 말을 어디선가 본 같은데. 법적으로 가능하다면”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비판을 쏟아냈고, 여론을 의식한 듯 고영욱은 심경을 털어놓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고영욱은 국내에서 연예 활동이 중단된 상황이다. 그는 지난 2010년부터 약 2년간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신상정보 공개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도 함께 명령받아 ‘전자발찌 1호 연예인’라는 오명을 얻게 된 고영욱은 이후 지난 2015년 서울남부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했다.
신상정보 공개가 끝나고 2020년 11월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며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지만, 하루 만에 폐쇄됐다.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는 유죄 판결받은 성범죄자의 계정 사용을 금지하고 신고를 권유하는 정책이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