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이 최근 몸매를 둘러싼 논란이 잦아든 뒤, 무대에서 익숙한 짧은 치마 대신 청바지를 꺼내 입었다.
홍진영은 21일 자신의 SNS에 “오조오억년 만에 청바지”라며 “편한 게 최고야. 모두들 맛저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홍진영은 회색 민소매 상의에 짙은 와이드 청바지를 입고 골목 한가운데 섰다.
양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고 파란색 볼캡을 깊게 눌러쓴 모습은 반짝이는 무대 의상과는 전혀 다른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몸에 밀착된 민소매는 허리선을 자연스럽게 드러냈고, 허리 아래부터 넓게 떨어지는 청바지는 165cm의 키를 한층 길어 보이게 했다.
굽이 높지 않은 운동화를 신었지만 바닥 가까이 이어진 바지선과 높은 허리선이 어우러지며 전체 비율은 더욱 길고 곧게 살아났다.
식당에서 찍은 사진에서는 같은 차림으로 턱을 괸 채 카메라를 바라봤다.
테이블 위에는 음료가 담긴 병과 잔이 놓였고, 작은 목걸이와 모자만 더한 홍진영은 꾸미지 않은 저녁 시간을 그대로 담아냈다.
특히 “오조오억년 만에 청바지”라는 직접적인 표현이 이번 근황의 반전을 만들었다.
‘사랑의 배터리’로 활동을 시작한 뒤 짧은 원피스와 치마 차림이 익숙했던 만큼, 와이드 청바지를 입은 모습 자체가 새로운 장면이 됐다.
앞서 홍진영은 방송과 SNS 사진에서 배 부분이 부각돼 보이면서 이른바 ‘똥배 논란’과 임신설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원래는 날씬한데 각도 때문에 배가 부각돼 보였다”며 당시 상황을 직접 설명했다.
이후 태국을 찾은 홍진영은 “태국에 아마 먹으러 온 듯하다”는 글과 함께 음식 사진을 연이어 공개했다.
수영복 차림까지 숨김없이 보여준 데 이어 이번에는 몸에 붙는 민소매와 청바지를 선택하며 별도의 해명 없이 현재 모습을 그대로 꺼냈다.
몸매를 둘러싼 시선보다 “편한 게 최고야”라는 한마디와 오랜만에 입은 청바지가 더 선명하게 남은 근황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