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의 활동 중단 이후 일상이 가까운 지인의 SNS를 통해 공개됐다.
8일 국내 패션 브랜드 V사 대표는 자신의 SNS에 유아인과 함께 촬영한 네컷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아인은 흰색 티셔츠에 야구 모자를 쓴 편안한 차림으로 지인과 얼굴을 가까이한 채 카메라를 바라봤다.
두 사람의 거리는 사진마다 더 가까워졌다. 유아인이 V사 대표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는가 하면, 서로 어깨와 얼굴을 맞댄 채 포즈를 취했다. 또 다른 컷에서는 유아인이 눈을 감고 편안한 표정을 지었고, V사 대표가 유아인의 볼 가까이 얼굴을 가져간 모습도 담겼다.
사진과 함께 적힌 문구도 눈에 들어왔다. V사 대표는 유아인을 향해 “우리 행님 사랑할게”라고 적었다. 해당 인물은 유아인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으며, 유아인이 이 브랜드의 볼캡 등 제품을 착용한 모습도 여러 차례 알려진 바 있다.
유아인의 근황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에는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호프’ VIP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계 지인들과 만났다.
당시 유아인은 스타들이 차례로 선 포토월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파란색 모자를 눈가까지 깊게 눌러쓰고 검은색 셔츠 차림에 텀블러를 든 채 별도의 촬영 행사 없이 상영관으로 향했다. 공식 카메라 앞에 서기보다는 고개를 숙이고 주변을 살피며 이동했다.
하지만 익숙한 얼굴을 만난 뒤에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유아인은 지인을 발견하자 입을 크게 벌려 웃으며 “오랜만이다”라고 반갑게 인사한 뒤 포옹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회장 안에서도 여러 영화 관계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유아인이 장재현 감독과 함께 시사회장을 찾았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앞서 유아인은 장 감독의 신작 ‘뱀피르’ 출연설에 이름을 올렸지만 투자배급사 NEW 측은 “출연이 확정된 바 없다”고 밝힌 상태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하고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아 매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으며,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00만원으로 감형됐다. 이후 대법원에서 원심이 확정됐다.
소속사를 둘러싼 변화도 있었다. 유아인은 2014년부터 함께했던 UAA와 전속계약을 종료한 뒤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새 소속사 계약과 영화 ‘뱀피르’ 출연 여부 모두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