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공효진 아동 성범죄자 허형규를를 직접 저격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썼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4회에서는 아동 성범죄자 표규철(허형규 분)을 처리하기 위해 움직이는 두루미 전자 영업3팀의 작전이 그려졌다.
‘유부녀 킬러’는 7.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라는 첫 방송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알렸다. 이후 2회 8.0% 3회 8.3%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입증한 ‘유부녀 킬러’는 9.4%, 수도권 가구 기준 8.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특히 기절한 표규철을 차량으로 옮긴 뒤 김봉팔(성동일 분)이 오현남(하율리 분)에게 화이트, 즉 아동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처리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에서 순간 시청률이 10.9%까지 치솟았다. 2054 시청률 역시 3.3%를 기록하며 이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지표에서는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두루미 전자 영업3팀은 앞서 클라이언트 미팅을 진행하려 했던 장기매매 조직의 자수를 이끌어냈다. 펜션 할배(정선철 분) 일당은 전날 유보나(공효진 분)에게 제압당했던 일을 떠올리며 경찰에 범행 사실을 털어놨다.
오현남은 이들의 자수에 대해 “경찰에 넘겨봤자 헛수고”라고 했지만, 유보나는 사전 미팅이 우선 법에 맡기고 그 역할과 책임을 존중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평범하게 일상을 보내는 영업3팀의 모습과 함께 유보나의 신념이 제시됐다.
“기억하길 바라야지. 죄를 가볍게 여기고, 법의 처벌마저 우습게 아는 자들이 가장 안심하고 편안할 때 가장 혹독한 형벌이 그들을 찾아간다는 사실을”이라는 유보나의 말이 이어지며 다음 사건을 예고했다.
유보나는 출근 때문에 딸 권율(황봄이 분)과 키즈카페에 함께 가지 못하게 되자 마음이 무거워졌다. 결국 반차를 내고 딸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키즈카페를 찾았다. 그러나 최악의 아동 성범죄자로 지목된 표규철의 출소 소식을 접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권태성(정준원 분)은 구해나(한채린 분)와 함께 표규철의 출소 현장을 취재했고, 이동진(이상이 분)은 그가 킹피셔의 다음 타깃일 가능성을 의심했다. 최근 15년 동안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8명이 모두 출소 당일 사고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표규철은 봉태민(김남희 분)의 도움을 받아 전자발찌를 끊고 경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났다. 이 역시 두루미 전자 영업3팀이 클라이언트 미팅을 위해 준비한 계획의 일부였다.
김봉팔은 표규철의 동료 재소자가 밀항을 위해 보낸 사람인 것처럼 접근했고, 고영갑(허재호 분)은 사전 의료 면담을 통해 표규철의 꽃가루 알레르기 병력을 확인했다. 유보나는 표규철의 마지막 피해자인 아이가 여전히 해당 지역에 살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이송 과정에서 그에게 미팅을 제안했다.
팀원들은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하며 표규철이 전자발찌를 끊고 산으로 도주한 뒤 꽃가루 알레르기 증세로 발작을 일으켜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시나리오를 준비했다.
그러나 작전에는 변수가 생겼다. 표규철은 운전 중이던 김봉팔을 칼로 찌르고 아이가 타고 있던 차량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후 고깃배를 이용해 도주했지만 총성이 울렸고 표규철은 바다로 떨어졌다. 총을 쏜 사람은 유보나였다. 등대 위에서 저격총을 들고 있던 유보나가 모습을 드러냈다. 직접 대면하는 방식과 불필요한 폭력을 피하던 유보나였지만 아동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른 표규철을 상대로는 직접 행동에 나섰다. 팀의 미팅이 실패할 위기에 놓이면서 결국 자신이 직접 표규철을 저격했다.
한편 ‘유부녀 킬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던 유보나가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는 인물로 활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