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 도려내는 통증” 오초희 폭발…아픈 아내 두고 ‘모유 걱정’ 한 남편(결혼 지옥)

배우 오초희가 출산 후 유선염과 대상포진으로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음에도 남편의 차가운 태도에 깊은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놓으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1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는 결혼 3년 차이자 생후 80일 된 쌍둥이를 키우는 오초희와 변호사 남편의 주말부부 갈등이 그려졌다.

유산의 아픔을 딛고 난임 시술 끝에 얻은 아이들이지만, 오초희가 느낀 육아의 무게는 고독하기만 했다.

배우 오초희가 출산 후 유선염과 대상포진으로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음에도 남편의 차가운 태도에 깊은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놓으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사진=MBC ‘결혼 지옥’ 캡처
배우 오초희가 출산 후 유선염과 대상포진으로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음에도 남편의 차가운 태도에 깊은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놓으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사진=MBC ‘결혼 지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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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독증으로 휠체어를 탈 만큼 아팠던 그는 출산 후에도 허리와 손목 보호대에 의존한 채 홀로 두 아이를 돌봤다.

대상포진과 유선염까지 겹쳐 사경을 헤맬 정도로 아픔을 호소했지만, 변호사 남편에게서는 따뜻한 위로 한마디조차 돌아오지 않았다. 오초희는 “칼로 도려내는 것처럼 아프다고 해도 ‘괜찮아?’라는 말 한마디 없었다”며 “아이들에게 도리어 ‘엄마가 아파 모유 못 먹어서 어쩌냐’고 말하는데 분통이 터졌다”고 고백했다.

여기에 “일에 집중하느라 아이들이 보고 싶지 않다”는 남편의 솔직함은 아내의 마음에 더 큰 상처를 남겼다. 벽과 대화하는 기분 속에 헤어짐까지 언급하며 눈물을 흘린 오초희의 모습은 감정적 교류가 부재한 부부 관계의 씁쓸한 단면을 보여줬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오초희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에 깊이 공감하며 남편의 무심한 태도를 아쉬워했다.

대중은 “몸이 아플 때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외면당하는 상처가 제일 크다”, “일도 중요하지만 아픈 아내의 감정을 먼저 살폈어야 했다”, “쌍둥이 육아에 아내의 건강까지 위태로운 상황인데 부부 간 공감대 형성이 시급해 보인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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