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광복절 앞두고 ‘아리랑’으로 日서 또 기록…현지 영향력 입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광복절(8월 15일)을 앞두고 ‘아리랑’(ARIRANG)으로 일본 음악 시장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현지에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12일 오리콘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은 오리콘 ‘합산 앨범 랭킹’에서 누적 100만 포인트를 넘어섰다. ‘합산 앨범 랭킹’은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 재생 수 등을 포인트로 환산해 집계하는 차트다.

‘아리랑’의 100만 포인트 돌파로 방탄소년단은 해당 기록을 보유한 앨범을 총 3장으로 늘렸다. 앞서 일본 베스트 앨범 ‘BTS, THE BEST’와 일본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가 누적 100만 포인트를 넘긴 바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광복절(8월 15일)을 앞두고 ‘아리랑’(ARIRANG)으로 일본 음악 시장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현지에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광복절(8월 15일)을 앞두고 ‘아리랑’(ARIRANG)으로 일본 음악 시장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현지에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 기록은 일본 가수 스노우맨(Snow Man), 미세스 그린 애플(Mrs. GREEN APPLE)에 이어 역대 세 번째에 해당하며,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서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BTS, THE BEST’가 2021년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오리콘 합산 앨범 누적 100만 포인트를 돌파한 바 있다.

‘아리랑’은 앞서 오리콘 ‘상반기 랭킹 2026’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앨범 랭킹과 합산 앨범 랭킹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상반기 합산 앨범 랭킹에서는 92.2만 포인트를 기록하며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1위에 올랐다. 80만 포인트를 넘긴 해외 아티스트 앨범 역시 ‘아리랑’이 처음이다.

앨범 판매량에서도 기록을 세웠다. ‘아리랑’은 상반기 앨범 랭킹에서 약 72만8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해외 남성 아티스트의 앨범이 해당 랭킹에서 70만 장을 넘긴 것은 2004년 록 밴드 퀸(Queen)의 컴필레이션 앨범 ‘Jewels’ 이후 22년 만이다.

음원 부문에서도 기록이 이어졌다. 방탄소년단의 ‘Dynamite’는 일본에서 누적 재생 수 10억 회를 돌파하며 해외 아티스트 최초 기록을 세웠다. Billboard JAPAN은 일본 주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유튜브 뮤직의 재생 수 등을 합산해 스트리밍 수치를 집계하고 있다.

‘Dynamite’는 2020년 8월 발표된 방탄소년단의 첫 영어 싱글이다.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에서는 2020년 9월 5일 자 차트에서 정상에 오르며 K팝 그룹 최초의 1위 기록을 세웠다. 일본에서는 2021년 Billboard JAPAN ‘HOT 100’ 연간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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