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석이 ‘그래, 이혼하자’에서 현실적인 남편 지원호 역을 맡아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였다.
지난 19일과 20일 방송된 KBS Drama·GTV ‘그래, 이혼하자’ 1, 2회에서 김지석은 웨딩드레스숍 지앤화이트의 공동대표이자 디자이너 지원호로 등장했다. ‘그래, 이혼하자’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숍 대표 부부의 리얼 이혼 체험기를 다룬 작품이다.
지원호는 아내 백미영(이민정 분)과 함께 지앤화이트를 운영하며 결혼 생활을 이어갔지만, 두 사람의 관계에는 오랜 시간 갈등이 쌓여 있었다. 미영이 회사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동안 원호는 자신의 방식과 자존심을 고수했고, 두 사람의 충돌은 결국 이혼 이야기로 이어졌다.
이혼을 둘러싼 갈등이 시작된 뒤에도 지원호는 감정보다 현실적인 문제를 먼저 바라봤다. 회사에 찾아온 기회를 잡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며 이혼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지만, 미영이 실제 이혼 소장을 보내면서 두 사람의 갈등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김지석은 자신의 생각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지원호의 성격을 말투와 행동에 담아냈다. 미영과 부딪히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상황을 능청스럽게 받아들이는 태도로 캐릭터의 성격을 표현했다.
특히 김지석은 결혼 전 사랑했던 연인과 결혼 후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힌 남자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부부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는 상황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을 뒤늦게 받아들이는 지원호의 모습을 통해 캐릭터가 가진 현실적인 면을 드러냈다.
지원호와 백미영은 결혼 7년 차 부부로, 반복되는 갈등 끝에 이혼을 선택하게 된 인물들이다. 이혼 소장을 받은 지원호가 앞으로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이를 김지석이 어떻게 표현해 나갈지 관심이 모인다.
김지석이 출연 중인 ‘그래, 이혼하자’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KBS Drama와 GTV에서 방송되며, 방송 이후 티빙과 웨이브를 통해서도 스트리밍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