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현우가 300만 조회수를 넘어선 ‘제주도에서 살해당할 뻔한 이야기’를 두고 조회수와 관심을 바란 것은 사실이지만, 경험 자체를 만들어내거나 과장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성현우’에는 ‘안녕하세요 성현우입니다. 제주도 썰 301만 조회수 영상과 관련하여 말씀드리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성현우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제목과 썸네일을 고민하고 “더 많은 분들이 영상을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콘텐츠를 만든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제가 직접 겪지 않은 일을 만들어내거나 실제 있었던 일들을 과장해서 거짓으로 이야기한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최근 다시 많은 분들께서 보고 계신 제주도에서 살인당할 뻔한 썰 영상에 관련해서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해명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최근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긴 사건으로 세상을 떠난 이들과 유가족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하면서 이번 영상에는 수익 창출을 하지 않았다고도 설명했다.
약 6개월 전 제주도 영상을 처음 공개할 당시에는 이 정도의 관심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성현우는 자신의 구독자들만이라도 비슷한 위험을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직접 겪은 일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상에 모든 이야기를 담은 것도 아니었다. 성현우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거나 불필요하게 특정인을 지목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제외했다며 “영상에 담지 못한 이야기들도 분명히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상에서 말씀드린 내용만큼은 어떠한 과정이나 각색 없이 모두 제가 직접 겪은 사실만을 담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썰 콘텐츠를 만든 것 역시 단순히 자극적인 관심을 끌기 위해서라기보다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좋아하는 일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설명했다.
성현우의 해명에도 다시 관심이 쏠렸다. 제주도 경험을 담은 기존 영상이 300만 조회수를 넘어선 데 이어 이번 해명 영상 역시 40만 조회수를 훌쩍 넘겼다.
앞서 성현우는 2021년 자작곡의 영감을 얻기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가 한 식당에서 외국인 아르바이트생에게 욕설을 퍼붓는 취객을 목격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었고, 이후 해당 남성이 회칼을 들고 자신을 쫓아와 목숨을 잃을 뻔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성현우는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으며 이후 투표 조작으로 피해를 본 연습생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그룹 리미트리스로 데뷔한 뒤 현재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