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스타들, 블랙컴뱃 고척돔 대회 수놓을까

※ 고척스카이돔 첫 종합격투기 개최 11월 21일 블랙컴뱃 17
※ 추성훈 메인이벤트 확정 및 UFC 거물급 파이터 영입 타진
■ [Ⅰ] 대한민국 격투기 최초 고척돔 입성…아시아 6위 단체의 도약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1만6000석)에서는 오는 11월 21일 토요일 ‘블랙컴뱃 17’이 성대하게 개최된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홈구장으로서 상징성을 지닌 해당 체육 시설에서 치러지는 첫 종합격투기(MMA) 대회다.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11월 21일 ‘블랙컴뱃 17’이 열린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홈구장으로서 상징성이 큰 해당 체육 시설에서 치러지는 첫 종합격투기 대회다. 사진=이데아 파라곤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11월 21일 ‘블랙컴뱃 17’이 열린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홈구장으로서 상징성이 큰 해당 체육 시설에서 치러지는 첫 종합격투기 대회다. 사진=이데아 파라곤
종합격투기대회 선수층 규모 글로벌 랭킹
종합격투기대회 선수층 규모 글로벌 랭킹

블랙컴뱃은 ‘파이트 매트릭스’ 기준 세계랭킹 101명의 선수가 활동하는 아시아 6위 및 글로벌 13위 규모의 종합격투기 선수층을 보유했다. 창립 1732일(4년 8개월 29일) 만에 평균 27.9일마다 대회를 개최하는 메이저 단체로 성장했으며, 이번 고척돔 대회는 통산 62번째 이벤트라는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 [Ⅱ] ‘섹시야마’ 추성훈, 흥행과 상징성 동시에 잡는다
2002년 제14회 부산하계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아키야마 요시히로(추성훈)가 2025년 7월 ENA 및 EBS 공동제작 예능프로그램 ‘밥값은 해야지’ 제작발표회에서 촬영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DB
2002년 제14회 부산하계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아키야마 요시히로(추성훈)가 2025년 7월 ENA 및 EBS 공동제작 예능프로그램 ‘밥값은 해야지’ 제작발표회에서 촬영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DB
아키야마 요시히로(추성훈) 2002년 제14회 부산하계아시안게임 유도 81㎏ 금메달 시상식.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아키야마 요시히로(추성훈) 2002년 제14회 부산하계아시안게임 유도 81㎏ 금메달 시상식.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한국계 일본인 ‘섹시야마’ 아키야마 요시히로(추성훈·51)가 블랙컴뱃 17 메인이벤트를 장식할 예정이라 격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추성훈은 2002년 제14회 부산하계아시안게임 유도 81㎏ 금메달 및 2008년 ‘파이트 매트릭스’ 종합격투기 미들급(84㎏) 세계랭킹 5위로 활약했다.

신체적인 황금기는 2000년대 후반까지였지만, 2015년까지의 UFC 커리어 또한 2승밖에 거두지 못한 것으로 평가절하되어선 안 된다. 7경기 모두 메인카드 배정, 데뷔 5경기 연속 넘버(최고 등급) 대회 출격, 1차례 메인이벤트 및 코-메인이벤트 2번 수행 등 UFC에서도 명실상부한 스타로 대접받았다.

2002년 제14회 부산하계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아키야마 요시히로(추성훈)가 2010년 10월 영국 런던대회 메인이벤트에서 제8대 UFC 미들급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과 겨루고 있다. 사진=TKO
2002년 제14회 부산하계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아키야마 요시히로(추성훈)가 2010년 10월 영국 런던대회 메인이벤트에서 제8대 UFC 미들급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과 겨루고 있다. 사진=TKO
제4대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비토르 베우포르트와 제14회 부산하계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아키야마 요시히로(추성훈)가 2011년 8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파고 센터 코-메인이벤트 계체 후 마주 보고 있다. 가운데는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 사진=TKO
제4대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비토르 베우포르트와 제14회 부산하계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아키야마 요시히로(추성훈)가 2011년 8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파고 센터 코-메인이벤트 계체 후 마주 보고 있다. 가운데는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 사진=TKO
● 추성훈의 UFC 전설들과 대진 이력
① 메인이벤트: 제8대 UFC 미들급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 (47·영국)
② 코-메인이벤트: 제4대 UFC 라이트헤비급(93㎏) 챔피언 비토르 베우포르트 (49·브라질)
■ [Ⅲ] 반데를레이 시우바 불투명…UFC 메인이벤터 A·B 영입 접촉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반데를레이 세자르 다시우바(50·브라질)가 추성훈의 블랙컴뱃 17 메인이벤트 상대로 제일 먼저 거론됐으나, 최근 중남미 구독형 콘텐츠 플랫폼과 손잡고 3개월 후원 및 멘토링 기회가 포함된 유망주 발굴 프로젝트를 시작함에 따라 확률은 낮아졌다.

그러나 블랙컴뱃은 고척돔 최초 종합격투기 대회의 상징성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반데를레이 시우바 외에도 다른 종합격투기 거물 영입을 위한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 영입 추진 중인 주요 UFC 거물급 영입 후보
• A: 3차례 UFC 타이틀매치 경험 및 UFC 메인이벤트를 6번 치른 검증된 대형 스타
• B: UFC 메인이벤트 2회. 주 체급 UFC 역대 통계 중 TOP3 1개 부문, TOP5 3개 부문, TOP10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베테랑
■ [Ⅳ] UFC 10년 베테랑 C · Road to UFC D의 합류 가능성

블랙컴뱃이 A나 B를 데려온다면 국제적인 위상이 한층 뛰어오르게 된다. UFC에서 10년 넘게 활약한 C가 블랙컴뱃 타이틀 도전권을 얻어 고척돔 대회를 뛸 수 있다는 점 역시 관심사다.

C의 UFC 주 체급 올타임 공식 기록에 따르면 TOP1 1개 부문, TOP3 3개 부문, TOP5 4개 부문, TOP10 5개 부문에 포함되어 있다.

※ 메이저 대회 10승에 빛나는 17년차 빅리거 파이터의 증언:
“C와의 1차전 패배를 만회하는 2차전을 치르는 것이 은퇴하기 전 남은 주요 목표 중 하나”

이처럼 검증된 C가 블랙컴뱃 챔피언 벨트 경쟁에 합류한다면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종합격투기 시장 전체에서 적지 않은 관심과 반향을 일으킬 것이다.

또한, 아시아 인재 프로젝트 ‘Road to UFC’에 3개 시즌 연속 참가하며 인기를 얻은 D 파이터가 고척돔 대회에 합류할 가능성 역시 격투 팬들의 기대를 모을만하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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