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조가빈과 뮤지컬 배우 황민수가 결혼한다.
황민수는 24일 SNS에 “저, 이번 가을 10월에 결혼합니다”며 나인뮤지스 조가빈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예비 신부는 부족한 제 자신을 언제나 묵묵히 채워주었던 사람이고 무엇보다 언제나 제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다. 늘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사람이 되고자 했던 저에게 ‘당신은 좋은 사람이다’ 라고 말해주고 믿게 해주는 사람을 만나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오랜 시간 함께했고 제가 흔들릴 때마다 바로 잡아준 든든한 사람이다. 늘 이상적인 꿈을 꾸는 저에게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았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제가 직접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라며 “무대 위에서 여러분을 만나고, 함께 울고 웃고 감정을 주고받는 순간들은 수없이 말했듯 저에게 큰 행복이다. 그 마음 잊지 않고 앞으로도 좋은 사람, 좋은 배우로 살아가며 여러분께 받은 사랑과 응원에 좋은 공연과 저의 진심으로 보답하겠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저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인사했다.
조가빈 역시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조가빈은 10월 결혼 발표와 함께 “예비 남편은 노래하고 연기하는 배우다. 여태 앞만 보며 그저 열심히만 달려왔던 저에게, 너무 완벽하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유연하게, 부러지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 사람이다. 가끔은 옆도 뒤도 돌아보며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 준 지혜롭고 섬세한, 본인의 삶과 일에도 늘 진심인 단단한 사람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함께한 4년 동안 다투는 순간도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한순간도 빠짐없이 자존심보다 제 감정을 먼저 다독여주고, 미안하다는 말을 아끼지 않는 한없이 따뜻하고 사랑 많은 이 사람과 함께라면 앞으로의 모든 날들을 힘을 내서 잘 걸어갈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겼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신 분들도, 서운한 마음이 드는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신다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며 “나인뮤지스 활동 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하는 모든 일과 걸어온 순간들은 늘 저와 마음을 나눠주신 분들이 만들어 주신 길이라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저의 인생 자체를 응원해 주시는 감사한 분들께 앞으로도 지금처럼 제 일상을 나누고, 좋은 에너지를 전하며, 맡은 일에도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