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울산 HD 감독이 전북 현대 이승우를 감쌌다. 김 감독과 이승우는 8월 22일 울산과 전북의 맞대결에서 격한 설전을 벌인 바 있다.
김 감독은 26일 대전하나시티즌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그 일은 더 이상 언급하고 싶지 않다”며 “서로 자기 팀의 승리를 위해 나아가는 과정 속 생긴 해프닝”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우리 팀이 좋은 상황에 놓인 것이 아니다. 신경 써야 할 게 많다. 다만 우린 우리의 팬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다. 어느 팀을 응원하는 팬이든 그들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했다.
김 감독은 덧붙여 “(이)승우는 열정이 넘치는 훌륭한 후배다. 나는 승우의 선배다. 선배로서 후배가 이번 일로 위축되지 않았으면 한다. 우리 팀이 이 일로 흔들리는 것 또한 원하지 않는다. 논란은 여기서 끝냈으면 한다. 울산과 전북 모두 축구로 팬들에게 보답해야 한다”고 했다.
[대전=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