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이 애정을 쏟아부었던 제주도 카페의 문을 최종적으로 닫았다. 방송을 통해 땀 흘리며 운영을 이어가던 그의 공간에는 쓸쓸한 퇴장 대신 새로운 패션 브랜드 매장이 들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 사이트 지도 앱 등을 통해 이동건이 운영해 온 제주 구옥 카페의 최근 근황이 확산됐다.
지난해 4월 정식으로 문을 열었던 이 카페는 약 1년 3개월 만에 영업을 완전히 마무리하게 됐다.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구옥을 직접 개조하고 손님들을 맞이하는 진솔한 모습이 전파를 타며 큰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방송 이후 팬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명소로 자리 잡았으나, 올해 들어 운영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실제로 지난 6월 중순 임시 휴업 공지가 이어졌고, 찾아갔으나 헛걸음을 했다는 방문객들의 아쉬운 후기가 온라인상에 잇따라 올라왔다. 결국 지난 7월 초 공식 계정을 통해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며 영업 종료를 알리는 인사를 전한 바 있다. 비록 ‘재정비’라는 표현을 사용했으나, 실제 제주 매장 자체는 완전히 정리된 수순이다.
제주에서의 도전을 마무리한 이동건은 향후 서울을 무대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서울에서의 새로운 영업 계획을 직접 언급해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방송에서 애지중지하는 게 눈에 선했는데 아쉽다”, “제주도 갈 때마다 들렀던 곳인데 폐업이라니 속상하다”라며 제주 카페의 마침표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동시에 “서울에서 새로 시작한다니 그쪽 터전도 응원한다”, “어디서든 멋지게 다시 일어설 것”이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그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동건은 지난 2017년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슬하에 딸 로아 양을 두었으나 2020년 합의 이혼했으며, 현재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