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3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피소된 가운데 마찰이 있었지만 폭행이나 위협 행위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달 강남의 한 식당에서 30대 남성을 위험한 물건으로 폭행한 혐의(특수폭행)로 피소되어 수사를 받고 있다.
승리는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합석을 거절하는 과정에서 술병을 든 것은 사실이나 휘두르거나 위협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후 그는 사건 당일 A씨와 합석해 원만히 대화를 나눴고 배웅과 안부 문자까지 주고받았다며, CCTV와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무고죄 맞고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고소인 조사를 진행해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승리는 지난 2019년 서울 강남구 소재의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사건, 일명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밝혀지면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2022년 5월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 알선 등 처벌법 위반(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 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승리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023년 2월 9일 승리는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