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오 놀라워라’ 특집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16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360회에는 10년 차 교통 리포터 배아량, MIT 로봇공학자 김상배 교수, 여행 유튜버 ‘유리몸이군’ 이견우, 배우 유해진이 출연한다.
10년 차 교통 리포터 배아량은 생방송 현장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매일 57분마다 교통 정보를 전하는 그는 방송 직전까지 15대의 CCTV를 확인하고 사고 상황에 따라 원고를 수정해 53초 안에 방송을 마치는 과정을 전한다.
유재석도 ‘무한도전’ 당시 교통 리포터로 활동했던 경험을 꺼낸다. 개그맨 지망생이었던 배아량은 지드래곤 자동차의 와이퍼와 매미 3종 성대모사도 선보인다.
MIT 로봇공학자 김상배 교수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현재 메타에서 휴머노이드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 교수는 로봇 연구 과정과 기술 개발에 얽힌 이야기를 전한다. 유재석이 마크 저커버그와 만난 적이 있는지 묻자 “저는 얼마 전에 젠슨 황을 뵙고”라고 말하며 자신의 경험을 꺼낸다. 김 교수는 “점프하고 뛰는 건 모두 제 기술을 사용한다”며 전기 모터 방식으로 로봇 구동 기술을 개발한 과정도 설명한다.
연구 과정에서 로봇이 산산조각 나는 사고를 겪었던 일화와 “로열티는 없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도 공개된다. 교수에서 기업인으로 자리를 옮긴 뒤 “해 봐”가 “하지 마”로 바뀐 변화와 어린 시절, 타임지 선정 최고의 발명품에 이름을 올린 과정, AI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을 향한 조언도 전한다.
여행 유튜버 ‘유리몸이군’으로 활동 중인 이견우도 출연한다. 이견우는 돌 무렵 희귀질환 혈우병을 진단받은 뒤 출혈 위험을 안고 세계여행에 나선 이야기를 공개한다. 활동적인 어린 시절부터 가수를 꿈꾸던 시기,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은 사연 등을 전한다. 물류창고에서 일하다 온몸에 출혈이 발생했던 경험과 여행에 필요한 주사약을 챙기는 방법, 첫 여행에서 겪은 위기와 몽골 대초원에 홀로 남겨졌던 일화도 공개한다. 현장에는 이견우를 고등학교 시절부터 20년 동안 지켜본 아내도 함께한다. 오랜 친구에서 연인, 부부가 된 두 사람의 이야기도 소개된다.
배우 유해진은 4년 만에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다시 찾는다. ‘왕의 남자’, ‘베테랑’, ‘택시운전사’, ‘파묘’, ‘왕과 사는 남자’까지 천만 영화 다섯 편에 출연한 유해진은 30년 배우 생활을 돌아본다.
유재석은 유해진이 등장하자 “가만 있어 보자”라며 성대모사를 하고, 유해진은 “어디 보자”라고 받아친다. 유해진이 ‘왕과 사는 남자’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대상을 받은 당시 이야기도 공개된다. 유해진은 남우주연상 수상이 불발되자 “상 때문에 연기하나”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비우려 했던 순간부터 예상하지 못했던 대상 수상까지 당시 상황을 전한다. 30년 전 비데 공장에서 함께 아르바이트했던 류승룡과 나란히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받은 인연도 공개한다. 유해진은 영화 부문, 류승룡은 방송 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추석 극장가에서 개봉하는 영화 ‘암살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진다. 유해진은 끊임없이 ‘물음표’를 던지는 허진호 감독과 무조건 ‘오케이’를 외치는 장항준 감독의 서로 다른 연출 방식을 소개한다.
올해 배우 생활 30년을 맞은 유해진은 자신의 연기 방식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광대와 타짜, 검사, 왕, 장의사 등 다양한 인물을 연기해온 그는 작품마다 인물 분석표를 작성하며 캐릭터를 준비해왔다고 밝힌다. 시대극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그 사람처럼 보인다’라기보다 그 장면에 녹아 있고 싶다”는 연기 철학도 전한다. 작품이 없을 때 즐기는 여행과 스위스 도서관에서 대본을 읽었던 일화,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 생각하는 삶의 방식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