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박서함, 데뷔 동기서 첫사랑으로…재미 다 때려 넣은 ‘너에게 다이브’(종합)

타임슬립과 영혼체인지, 애틋한 첫사랑 구출 로맨스가 결합한 ‘하이브리드 드라마’가 온다.

22일 오후 디즈니+, 채널 A 새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소재현 감독, 김지연, 박서함, 장세혁, 문승유이 참석했다.

‘너에게 다이브’는 오래된 캠코더를 통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쌍둥이 남매 윤하나와 윤하루가 정우재를 되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뛰어드는 첫사랑 구출 로맨스 드라마다.

사진=덱스터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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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다이브’에는 배우 김지연, 박서함, 장세혁, 문승유가 극 중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차가운 운명으로부터 자신의 사랑과 우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윤하나, 정우재, 윤하루, 서예랑 역을 맡아 애틋한 첫사랑 로맨스부터 유쾌한 찐친 케미스트리까지 발산하며 작품을 풍성하게 채워낸다.

소재현 감독은 “캐스팅 과정에서는 김지연이 처음 합류했다. 김지연의 모든 작품을 봤고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던 배우였다. 아름답고 연기도 잘하는 배우인데, 실제로 촬영하면서 가장 많이 했던 말이 ‘고맙다’였다. 너무 완벽하게 소화해주고 있어서 감사하다. 박서함은 드라마의 남자 키워드가 ‘문짝남’이다. 그것에 딱 부합하는 배우라고 생각하고 눈빛이 정말 좋아서 눈빛을 집중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문승유는 마스크도 매력적이고 미팅하고 리딩하자마자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 넷 중에서는 장세혁이 마지막에 합류했는데 연기가 신인 같지 않고 잘하기도 하고 유도도 너무 잘하던 친구라 이미지에 딱 맞는 친구였다”라고 밝혔다.

특히 극중 첫사랑 정우재(박서함 분)을 구하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난 윤하나(김지연 분)의 행보가 흥미를 돋운다. 윤하나와 정우재는 처음 만난 열여덟 살 때부터 줄곧 서로를 짝사랑해왔지만 친구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마음을 숨겨왔던 상황. 정우재가 윤하나를 구하고 세상을 떠나자 슬픔에 잠겨 있던 윤하나는 우연히 오래된 캠코더를 통해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정우재를 되살리기 위해 쌍둥이 오빠 윤하루(장세혁 분)와 함께 과거로 뛰어든다.

김지연은 2026년 현재와 2010년 과거를 오가며 펼쳐질 윤하나 캐릭터로 두 얼굴의 모습을 보여준다. 감정 인지 둔화 증세를 가진 톱스타 윤하나와 쌍둥이 동생의 몸에 들어온 채 과거에 불시착한 상황을 통해 극과 극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그는 “바디체인지를 하면서 찍으니 여러 개의 드라마를 동시에 찍는다고 착각들 정도였다. 일단 30대 역할은 감정마비라는 걸 가지고 있어서 톤을 낮게 가지려고 했다. 바디체인지가 있을 때는 너무 과장된 연기 말고 현실적인 남자 고등학생의 웃긴 포인트를 살려보자는 것에 초점을 맞춰서 촬영했다.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는 작업이었다. 다양한 모습을 맛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무엇보다 훤칠한 피지컬과 믿음직한 인상, 과묵하고 냉철한 성격과 국가대표급 유도 실력을 탑재한 경호원 정우재 역을 맡은 박서함과의 달달하고 애틋한 로맨스 케미는 ‘너에게 다이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박서함은 “데뷔 동기이긴한데 안면만 있는 사이였다. 김지연 배우가 연기를 먼저 시작한 선배였는데 저는 적응하는 게 힘든 부분도 있었는데 먼저 활동하는 걸 보고 대단하고 멋있따는 생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르는 사이었는데도 이번에 처음 봤을 때 알던 사이처럼 반가웠다. 김지연은 섬세하고 배려를 잘하는 친구다”라며 “연기적으로 몰입할 수 있게 배려도 많이 해주고 많이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사진=덱스터스튜디오
사진=덱스터스튜디오

김지연도 “그때 시절을 모르는 사이였지만 함께 했다는 전우애라고 할까 그런 게 있던 상태였다. “2026년에 함께 드라마에서 만났다는 게 벅차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빨리 친해졌다. 박서함이 팀에서 맏형인데 동생들을 편하게 잘 대해주는 게 있었다. 덕분에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박서함은 특유의 눈빛 연기에 대해 “노하우까지는 아니지만 그동안 작품을 통해 좋은 감독님과 좋은 배우들을 만났는데 이번에도 좋은 사람들과 작업을 했다”라며 “특히 김지연 배우와 호흡을 할 때 들어가기 전에 눈을 많이 보다가 슛에 들어가는 편이었다. 김지연 눈 자체가 깊다보니 울컥할 때도 있고 이런 부분에서는 김지연 공이 컸다”라고 이야기했다.

‘너에게 다이브’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타임슬립, 영혼체인지 등 다채로운 소재가 모두 담겨있다는 점이다. 소재현 감독은 이를 두고 ‘하이브리드’라고 표현하며 “제가 ‘비밀의 숲’에 참여했었는데, 그때 봤던 미친 전개, 엔딩 맛집이다. 그것을 다시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지연은 “타임슬립, 로코, 영혼체인지 등 재밌는 거 다 때려넣은 드라마라 꼭 봐달라”라고 말했으며, 박서함은 “이동이 많아서 1초라도 눈을 떼시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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