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6개월 전부터 예약해둔 최애 백숙집에 정작 자신은 가지 못하게 되자 예약을 취소하는 대신 팬들에게 자리를 내줬다.
24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는 ‘솔직히 제 얼굴이 취향이죠? 지창욱이 대놓고 플러팅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지창욱에게 “지창욱 없는 지창욱 회식은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지창욱은 질문을 듣자마자 “그게 어떻게 보면 사실 저한테는 굉장히 가슴 아픈 일이에요”라며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백숙집에서 시작된 사연을 꺼냈다.
그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백숙집이 있어요”라며 식당 사장에게 “10월에 꼭 와라. 약초들이 좋은 게 많이 나온다. 그때 꼭 먹어야 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지창욱은 그 말을 듣고 무려 6개월 전에 미리 예약까지 해뒀다. 하지만 기다리던 예약 당일 하필 스케줄이 생겼다.
그는 “제가 하필 그날 스케줄이 생겨서 거기를 못 가게 된 거예요”라며 반년 전부터 기다린 백숙집에 갈 수 없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그렇다고 예약을 취소하지는 않았다.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지창욱은 문득 “내가 캔슬하지 말고 그냥 팬분들 혹시나 드시고 싶은 분들이 계실 수도 있으니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무엇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백숙집을 팬들에게 직접 소개해주고 싶었다. 지창욱은 “그 집을 꼭 너무 소개해주고 싶으니까”라며 결국 자신 대신 팬들이 예약한 자리에 가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6개월 전부터 예약을 기다린 지창욱은 빠지고 팬들이 대신 백숙을 먹는 ‘지창욱 없는 지창욱 회식’이 열렸다.
좋은 약초가 나오는 10월에 꼭 먹으라는 사장의 말까지 듣고 반년 전부터 자리를 잡아뒀지만 정작 자신은 가지 못했던 지창욱. 팬들에게 예약을 내주고도 그는 “저한테는 굉장히 가슴 아픈 일이에요”라며 못내 아쉬워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