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시아버지의 노래 실력을 “음반 내셔야 될 정도”라고 극찬한 반면, 남편 장동건이 잔잔한 노래를 부르면 하품하다 “제발 집에 가자”고 한다며 가족의 노래방 풍경을 공개했다.
고소영은 29일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에서 친오빠의 아내와 식사를 하던 중 시아버지인 장동건의 부친과 술을 마실 때의 이야기를 꺼냈다.
고소영은 “아버님이 약주를 좋아하시는데 나는 자주 안 마시잖아. 아버님이 나 술 마시는 걸 되게 좋아하셔”라며 “술 마시면 노래방까지 가야 돼”라고 말했다.
노래방에서는 시아버지의 실력이 제대로 드러난다고 했다. 고소영은 “노래를 진짜 잘하시거든. 완전 음반 내셔야 될 정도다”라며 감탄했다.
반면 고소영은 자신의 노래방 스타일에 대해 “나는 막 노래를 못해도 다 발랄하고 막 나가서 춤추고 이런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런 고소영과 장동건의 선곡은 정반대였다. 고소영은 “장동건은 일단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이런 걸 부르면 나는 하품하다가 그냥 ‘집에 가자. 제발 가자’고 한다”고 털어놨다.
시아버지와는 음식 취향도 잘 맞았다. 고소영은 술밥에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 바글바글 끓여 먹는 방법을 소개하며 “이것도 시아버님께 전수받은 레시피”라고 밝혔다. 맛있는 음식과 약주를 즐기는 시아버지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면 자연스럽게 노래방까지 이어지는 셈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