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뻑가, 복귀하자마자 유해진 저격 “그렇게 돈벌이 해왔으면...”

활동을 중단했던 극우 유튜버 뻑가가 새 영상을 올리며 복귀했다.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배우 유해진 측을 신랄히 비판했다.

뻑가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드디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그는 유해진 소속사가 신변 위협과 명예훼손 등에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밝힌 입장을 거론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암살자(들)’을 두고 “허위 날조 역사 왜곡 영화가 등장해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유해진 측의 대응을 놓고 “사과라도 할 줄 알았다. 그런데 명예훼손 강경 대응이라니”라며 반발했다.

활동을 중단했던 극우 유튜버 뻑가가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배우 유해진 측을 신랄히 비판했다. / 사진 = 뻑가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던 극우 유튜버 뻑가가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배우 유해진 측을 신랄히 비판했다. / 사진 = 뻑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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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해진을 향해 “3천만 배우로서 국민들에게 그렇게 사랑받고 돈벌이 해왔으면 논란 커졌을떄 개인적으로 어떤 입장인지 어떤 생각인지가 먼저 나와야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논란에 대한 개인적인 입장보다 피해에 대한 강경 대응이 먼저 나온 점이 실망스럽다는 것이다.

뻑가는 “명예훼손 당한 건 박정희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유가족이다. 한 가족의 아픔을 폐륜극으로 만들어 돈벌이를 하냐”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프로 한 작품이다. 사건을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과 창작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반론이 맞서고 있다. 논란은 작품을 넘어 출연 배우를 향한 공격으로 번졌으며,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는 영화 상영 중단과 사과를 요구하는 집회도 열렸다.

이에 유해진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온라인에서 배우에 대한 비방과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대응 방침을 밝혔다.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및 신변 위협 등을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관련 자료를 수집해 배우의 권익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뻑가는 온라인 이슈와 유명인을 다루는 영상으로 대표적인 사이버 렉카로 활동해왔으나, 특정인을 겨냥한 비난성 콘텐츠로 여러 차례 논란에 휩싸였다. 스트리머 고(故) 잼미를 겨냥한 영상과 관련해 비판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이력이 있다.

2024년 8월에는 딥페이크 성범죄를 우려하는 여성들을 향해 “호들갑”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됐다. 당시 유튜브는 가이드라인 위반을 이유로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뻑가 채널의 수익 창출을 중단했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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