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딘딘이 스무 살 때 팬티 차림으로 배우 신현빈과 마주쳐 방으로 도망쳤던 일을 털어놨지만, 정작 신현빈은 그 순간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딘딘은 딘딘’에는 ‘네모의 꿈&가해자&피해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딘딘은 친누나와 누나의 친구인 신현빈과 함께 중국 상하이 여행을 떠났다.
동방명주가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딘딘은 신현빈을 첫사랑으로 좋아했을 것이라는 댓글을 언급했다.
그는 “그런 감정을 절대 느낄 수 없는 존재였다. 나한테는 엄청 어른 느낌이었다”며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신현빈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무 살 무렵 겪었던 민망한 사건을 꺼냈다. 딘딘은 “어느 날 집에서 술 먹고 팬티만 입고 딱 나왔는데 현빈 누나가 있는 거야”라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놀라 그대로 방으로 도망쳤다고 밝혔다.
딘딘은 “내가 그거를 평생 트라우마처럼 기억하고 있었는데 누나는 아예 일말의 기억도 못 하는 거다”라며 자신과 달리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는 신현빈의 반응에 놀라워했다.
그는 자신이 스무 살이 됐어도 신현빈에게는 여전히 친구의 어린 남동생이었을 것이라며 “내가 옷을 입고 있건 안 입고 있건, 빨개 벗고 있건 얘는 그냥 기저귀 차던 모습이나 팬티 입은 모습이나 그런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현빈은 “빨개 벗었으면 알았겠지”라고 받아쳐 딘딘을 다시 한번 무안하게 만들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