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익살스러운 표정과 깜찍한 애교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지현은 23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애슬레저 브랜드 팝업 스토어 행사에 참석했다.
전지현은 블랙 크롭톱에 같은 색상의 재킷과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세련된 레깅스 패션을 선보였다. 복근을 강조한 허리 라인이 드러나는 크롭톱과 여유롭게 떨어지는 팬츠가 조화를 이루며 늘씬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이날 패션만큼이나 눈길을 끈 것은 전지현의 익살스러운 표정이었다.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전지현은 입을 벌린 채 윙크하는 듯한 표정으로 장난기 넘치는 매력을 드러냈다.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도 발랄한 애교를 선보인 모습은 전지현의 대표작 영화 ‘엽기적인 그녀’ 속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2001년 개봉한 ‘엽기적인 그녀’는 전지현과 차태현이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전지현은 극 중 예측할 수 없는 행동과 거침없는 입담을 지닌 여주인공을 연기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청순한 외모와 대비되는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작품의 흥행과 함께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엽기적인 그녀’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전지현의 이름을 널리 알린 작품으로 남았다. 이후 전지현은 영화 ‘도둑들’, ‘베를린’, ‘암살’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1981년생으로 올해 44세인 전지현은 두 아들을 둔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비주얼과 늘씬한 몸매로도 관심을 모았다. 레깅스 패션부터 장난기 넘치는 표정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오랜 시간 톱스타의 자리를 지켜온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전지현은 영화 ‘군체’와 JTBC 새 드라마 ‘인간X구미호’ 등 차기작으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성수동(서울)=천정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