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절친이 등에 칼을 꽂는다”…빠니보틀X궤도, 독한 심리전 ‘카우몰’ 12월 출격

카드 한 장에 피도 눈물도 없는 배신이 난무한다. ‘본능파’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이성파’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자비 없는 보드게임판의 마스터로 나선다.

오는 12월 ENA와 디즈니+를 통해 동시 공개되는 새 예능 프로그램 ‘카드 한 장에 우정이 흔들리는 줄은 몰랐습니다만?’(이하 ‘카우몰’)이 빠니보틀과 궤도의 MC 출격 소식을 알리며 치열한 심리 서바이벌의 서막을 열었다.

‘카우몰’은 보드게임에 진심인 두 MC와 화려한 게스트 군단이 한자리에 모여 피 튀기는 승부를 펼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가벼운 게임 한 판으로 시작된 테이블 위는 이내 예측 불가능한 심리전과 배신, 얄팍한 연합이 교차하는 전쟁터로 변하며 출연진들의 헐벗은 본성을 낱낱이 파헤친다.

빠니보틀, 궤도
빠니보틀, 궤도

가장 기대를 모으는 대목은 극단적인 성향을 지닌 두 MC의 충돌이다. 거침없는 입담과 동물적인 감각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변수를 창출하는 빠니보틀과, 해박한 지식과 냉철한 분석력으로 판을 계산하는 궤도가 정면으로 맞붙는다. 직감과 논리가 격돌하는 테이블 위에서, 두 사람은 때로는 든든한 아군으로, 때로는 서로의 숨통을 조이는 적으로 돌변하며 극강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카우몰’은 기존의 무거운 두뇌 서바이벌 예능과 확실한 선을 긋는다. 고도의 지능이나 치밀한 전략만으로 승패가 갈리지 않기 때문이다. 상대의 약점을 파고드는 눈치, 순간적인 꼼수,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운’이 단숨에 판을 뒤집는다. 어제의 끈끈했던 절친이 가장 강력한 적으로 돌변하고, 승리를 위해 기꺼이 손을 잡았다가 결정적인 순간 미련 없이 등을 돌리는 날 것 그대로의 인간 군상이 최대 관전 포인트다.

카드 한 장에 우정이 흔들리는 줄은 몰랐습니다만? 사진=네모콘텐츠
카드 한 장에 우정이 흔들리는 줄은 몰랐습니다만? 사진=네모콘텐츠

매회 새롭게 판을 짜는 게스트 라인업도 흥미를 더한다. 연예인, 인기 크리에이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평소 방송에서는 철저히 감춰뒀던 지독한 승부욕과 반전 민낯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세대 간의 자존심 대결, 천재들의 피 말리는 두뇌 싸움 등 회차별로 전혀 다른 맞춤형 테마가 준비되어 있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안긴다.

복잡한 룰이나 게임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도 문제없다. 승리를 확신하던 순간의 처절한 패배, 믿었던 상대의 배신이 주는 쓴맛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과 관계성에 돋보기를 대며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

우정과 배신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스타들의 아찔한 민낯은 오는 12월 ENA 첫 방송과 디즈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K스포츠 홍동희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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