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구사일생 진세연, 복수 프로젝트 시동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는 2일 방송된 41회에서 옥녀(진세연 분)가 이명헌 종사관(박주영 분)에게 출생의 비밀에 대해 모두 듣게 된 뒤, 오랫동안 꿈꿨던 복수의 발걸음을 내디디며 발 빠르게 움직이는 과정이 시원하게 펼쳐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옥중화’ 41회의 전국 시청률은 전회대비 1.5%P 상승한 21.4%, 수도권 시청률은 0.9%P 상승한 22.3%를 기록했다. TNMS 기준 전국 시청률은 40회 대비 2.1% 오른 20.1%, 수도권 시청률은 1.9% 상승한 20.9%로 자체 최고기록을 세웠다.

옥녀와 재회한 한상궁(이승아 분)은 무릎 꿇어 절을 하며 옹주에 대한 예를 갖춘다. 하지만, 옥녀는 “당분간 제가 옹주가 되는 일은 없을 겁니다”라며 “아직 저들을 대적할 힘이 부족합니다”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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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는 어머니 가비의 원수인 윤원형(정준호 분)이나 정난정(박주미 분)에게 그동안 당한 한을 갚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복수 프로젝트를 가동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후 대범하게 정난정을 찾아간다.

자신을 암살하려던 정난정 앞에 먼저 나타나 정난정에게 자신이 녹록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경고하기 위함이었다. 예상대로 깜짝 놀라는 정난정에게 옥녀는 어린 시절 윤원형과 정난정의 사주를 봐 줬던 일을 되새겼다.

옥녀는 “윤원형 대감은 마님을 만나서 대운을 잡았지만 두 분이 함께 파국을 맞이할 것이라는 걸 차마 말하지 못했습니다”라며 “마님의 사주는 하루 아침에 부와 권세를 모두 잃고 천수를 누릴 기회마저 잃게 될 겁니다”라고 고백한 데 이어 정난정이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이라고 종말을 예언하며 정난정을 순식간에 벌벌 떨게 만들며 사이다 복수를 시작했다.

옥녀는 윤태원(고수 분)에게도 먼저 찾아가 목숨을 구해줘 고맙다고 인사를 건넨다. 하지만, 태원은 옥녀를 죽이려 한 것이 자신의 아버지 윤원형과 정난정이라는 사실에 괴로워하며, 평시서 주부 자리를 내려놓고 윤원형과 인연까지 끊었다.

태원은 “네가 날 보기 힘들다 했던 그 말이 이해가 된다. 지금은 내가 널 보고 있기가 힘들구나. 미안하다 옥녀야”라며 눈물을 흘리고 만다. 그러나 옥녀는 오히려 자신이 태원을 괴롭게 했다며 눈물을 흘리며 고백하고 이에 태원은 옥녀를 와락 끌어안으며 애틋한 마음을 전해 향후 이들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게 했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난 데다 자신이 옹주임을 알게 된 옥녀는 이전의 고뇌하는 모습에서 벗어나 확신에 찬 행보를 분명히 하며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 줬다. 옥녀의 활약은 위기에 처한 대윤 세력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국경에서 여진족을 토벌하다 명나라 사람이 죽는 바람에 명나라 사신이 조선에 도착하고, 윤원형은 이 사건을 대윤을 몰아낼 기회로 삼는다. 결국 병조판서 이정명(한인수 분)이 이 일의 책임으로 지목되면서, 대윤 세력인 강선호(임호 분) 성지헌(최태준 분)까지 잡혀가 고신을 당한다.

옥녀는 성지헌의 조부인 박태수(전광렬 분)가 과거에 여진족 토벌의 공을 인정받아 명나라 황제에게 칙서를 받았던 사실을 떠올리고, 이를 대윤 세력을 구명하는데 쓰려는 지혜를 보인다. 하지만 칙서의 위치를 알 수 없었던 옥녀는 직접 목숨을 걸고 성지헌의 집에 잠입해 칙서를 찾아내고, 이를 전하기 위해 임금을 만나려는 계획을 세운다.

한상궁의 도움으로 명종(서하준 분)을 만난 옥녀는 그동안 암행어사로 알고 있던 나으리가 바로 임금이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확인하게 되면서, 앞으로 전개에 대해 뜨거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 상단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모험 사극이자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으로 매주 토, 일요일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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