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 사무총장 “韓 절망·분노 알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반기문(72) 제8대 국제연합(UN) 사무총장이 조국의 현실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미국 뉴스채널 CNN은 22일 반기문 총장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반기문 총장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 ‘중대한 관심(grave concern)’을 갖고 있다”면서 “마음과 기운이 꺾이거나 울화가 치밀어 하는 여론도 안다”고 말했다.

오는 12월31일이면 반기문 총장의 임기가 끝난다. “여전히 UN 업무가 많다. 남은 2016년 동안에는 여기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면서도 “그러나 2017년부터는 한국의 앞날을 위해 이바지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은퇴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이 프랑스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받은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프랑스 파리)=AFPBBNews=News1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이 프랑스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받은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프랑스 파리)=AFPBBNews=News1
반기문 총장은 대선 출마설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선거는 2017년 12월20일이다.

그러나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 국정개입 논란’으로 박근혜(64) 제18대 대통령이 탄핵당한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확정된 때부터 60일 이내 선거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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