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손학규 은퇴하라…민주주의 훼손 말길” (전문)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더불어민주당 안희정(52) 제36·37대 충청남도지사가 손학규(70) 제3대 민주당 대표최고위원의 정계은퇴를 촉구했다.

제1대 통합민주당 대표최고위원도 지낸 손학규 전 대표는 4선 국회의원 출신이다. 제31대 경기도지사와 제33대 보건복지부 장관도 역임했다.

이하 3일 안희정 도지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전문.

손학규 전 대표님께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정치 일선에서 은퇴해주십시오.

1990년 3당 합당한 민자당에 동참하신 후 24년 동안 선배님이 걸어온 길을 지켜봤습니다.

물론 큰 역할도 하셨지만, 그늘도 짙었습니다.

더는 민주주의와 정당정치의 원칙을 훼손시키지 마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대선배로 남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명분 없는 이합집산이 거듭된다면 한국의 정당정치는 또 다시 큰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낡은 정치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저희 후배들이 잘 만들어 가겠습니다.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저희를 믿고 은퇴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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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희정 도지사 / 손학규 전 대표 SNS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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