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가수 문희준이 팬들에게 속상함을 토로했다. 결혼을 앞두고 ‘결혼식 자금을 벌기 위해 콘서트를 열었다’는 논란에 대한 해명이다.
걸그룹 크레용팝 소율과 결혼을 앞둔 문희준은 11일 자신의 팬카페에 긴 글을 작성해 올렸다. ‘글 쓰는 것조차 두려워’로 시작하는 이 글에서 문희준은 속상함을 토로하고 있다.
사진=MBN스타 제공
문희준은 “가장 속상한 이야기가 20주년 콘서트로 결혼자금을 만들었다는 말인데, 방송에서 이번 콘서트는 언급한 적이 없다”며 “그리고 문희준은 팬을 ATM으로만 생각했다? 단 한 순간조차 이렇게 생각해본 적이 없고 너무 속상하네”라고 했다.
그는 이어 “이야기가 있을 때마다 내가 해명을 하는게 또 오해가 될까바 두려워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설마 내가 하는 이야기들 때문에 속상해 하는 팬들에 피해가 가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말을 아끼게 됐었다”며 “나에 대한 오해를 또 겪을 자신이 없다. 그렇게 되는 게 얼마나 아픈지 알기에 글을 쓰게 됐다”고 글을 쓰게 된 동기를 밝혔다.
그는 글 말미에서 “팬들을 제일 먼저 생각해왔고 팬들밖에 없었고 음악에 열정 또한 가득했던 가수 문희준의 20년을 왜곡하진 말아줬으면 한다”는 당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