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황교안 권한대행 시계 논란에…‘대통령 놀이하나?’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권한대행'이 새겨진 기념 시계를 제작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에 따라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황 대행은 최근 본래 직함인 국무총리가 아닌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이 새겨진 기념 시계를 제작했다.

이 사실은 중고품 거래사이트인 '중고나라' 홈페이지에 해당 시계가 매물로 나오면서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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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야권은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대통령 후보를 하고 싶으면 빨리 사퇴해서 그 길로 가라"고 말했다.

그는 "고건 전 총리는 권한대행 시계를 제작하지 않았다. 총리와 대행 임무에 충실해야지 이곳저곳에서 냄새를 피우고 침묵을 하고 다닌다"고 지적했다.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도 "대통령 탄핵소추를 기념하는 시계"라고 정의하며 "이런 시계를 만들 수 있다는 발상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고 분개했다.

이어 "대통령 놀음, 대통령 놀이를 즉각 중단하고 민생을 돌보는 데 전념하라. 그리고 특검 연장을 바로 승인하라는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황 대행 측은 해당 기념시계가 제한적으로 사용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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