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자유한국당 소속 56명의 현역 의원들이 7일 헌법재판소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 탄원서를 제출했다.
한국당 소속 대표적인 '친박' 김진태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발적인 뜻을 모아 탄핵 선고를 각하 또는 기각시켜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오늘 중 제출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의원은 "탄핵안이 어떤 증거도 없이 신문기사와 공소장만으로 이뤄졌다. 법사위원회 의결절차도 전혀 없었다"며 탄핵심판 요건을 갖추지 못한 만큼 각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여러 사정을 종합할 때 박 대통령을 파면시킬 정도의 헌법 위반 사유에 이르지 못한다는 것이 한국당 56명 의원의 의견"이라고 주장했다.
헌재는 오는 10일 또는 13일께 국정농단 사태에 따른 박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결심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박 대통령측은 탄핵 심판 자체가 위법이고, 특별검사팀이 위법을 저질렀다는 두 가지 주장을 연일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특검팀은 지난 70여일간 수사를 통해 박 대통령과 최순실씨가 경제 공동체이고, 박 대통령이 블랙리스트에 관여한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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