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세월호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올림머리를 한 미용사가 삼성동 사저로 향했다.
정송주 미용사는 14일 오전 택시를 타고 박 전 대통령이 12일부터 머물고 있는 사저로 진입했다.
그는 세월호 사태 당일 박 전 대통령의 올림머리를 한 사실이 알려져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인물.
사진=SBS
이 때문에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에 불복 의사를 뜻한 박 전 대통령이 머리를 정비하고 본격적으로 '사저 정치'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12일 청와대를 퇴거하면서 측근이자 세월호 당일 행적 등을 파악할 것으로 알려진 윤전추 이영선 등도 함께 대동했다.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 김진태 등 대표적인 친박 세력으로 분류되는 국회의원들도 사저 보좌관을 자처하고 나섰다.
일각에서 검찰이 서둘러 박 전 대통령이 죄의식 없이 일상 행보를 하기 전 직권남용 뇌물죄 등에 관해 수사를 본격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배경이다.
누리꾼들은 '정신 못 차렸네' 'TV, 미용비 혹시 세금으로?' '이 와중에 머리를?'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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