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가 경제공동체란 결정적 증언이 나왔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조사 결과에 한층 힘을 실어줄 내용이라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의 옷을 만든 임모씨가 급여 월 450만원을 (최씨 측근)고영태, 최씨, 최씨 경리로부터 받았다고 진술했다고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4일 최씨 재판에서 공개했다.
사진=JTBC
특검에 따르면 임씨는 "2014년 12월까지는 최씨 측으로부터 급여를 받았고,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는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전관으로부터 받았다"고 진술했다.
지난해 10월은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진 시점이다. 최씨가 '비선실세'란 점을 숨기고자 청와대가 직접 나선 정황으로 볼 수 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이던 1997년부터 대통령 임기 초까지 의상 제작에 관여한 홍모씨도 "최씨가 현금으로 의상비를 계산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특검측은 "최씨가 요청한 대로 대통령이 삼성 측에 뇌물을 요구한다는 건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관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간접 사실이며, 그 중 하나가 의상비를 최씨가 대납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씨측은 "특검은 박 전 대통령과 최씨가 경제적 공동체라는 걸 입증하려는 의도인 것 같다. 이 서류만으로는 입증이 어렵다고 본다"고 경제공동체라는 주장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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