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문재인(64) 제19대 대통령이 국정원 개혁 의지를 밝혔다.
당선과 동시에 임기를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주요 직위들에 대한 인선을 공개했다.
이낙연(66) 전라남도지사가 제45대 국무총리, 서훈(64) 전 국가정보원 3차장이 제34대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임종석(51) 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은 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장이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원의 국내정치 관여행위를 철저히 금지하겠다”면서 “순수 정보기관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개혁 의지가 누구보다 강한 최적임자”라고 서훈 후보자를 소개했다.
서훈 후보자는 2차례 남북정상회담의 기획과 실무협상을 맡았다.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대표도 역임하는 등 북한과의 협상 경험 및 능력에서 국내 일인자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명박(76) 제17대 대통령 부임 후 일명 '반 MB'로 분류되어 국가정보원에서 축출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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