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마술사 최현우가 최근 에이프릴 진솔과 함께 진행된 공연 중 일어난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최현우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에이프릴 진솔양과 행사장에서 공연을 하다가 마술의 트릭이 본의 아니게 노출된 일이 있었다. 그 일로 SNS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관심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최현우와 진솔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2016 전국 장애학생 e 페스티벌’에 참석해 특별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에서 진솔은 박스 탈출 마술을 선보이던 중, 마술 트릭이 노출되는 실수를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최현우의 마술 저작권 침해가 아니냐며 진솔을 비난했다.
최현우 사진=MBN스타 DB
이에 최현우는 “마술의 해법은 특허의 형태가 아닌 암묵적인, 혹은 마술사들 사이에서의 서류로 누군가의 무형의 퍼미션 형태로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진솔의 실수에 대해 “제가 마술의 해법노출논란보다 더 놀랐던 것은 에이프릴 진솔양에게 쏟아진 비난이었다”며 “아직 무대에 익숙하지 않은 미성년자인 17세 진솔양도 처음 해보는 마술이라 정말 많이 긴장했으리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각자의 입장에서 서로 연습을 열심히 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실수가 발생되었고 사실 저도 순간 많이 당황했다”며 “마술의 해법이 일부 노출되어 아쉽기도 했으나, 그날의 공연이 끝나고 서로 격려하며 마무리됐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최현우는 “어린 그 친구에게 쏟아진 비난 댓글에 너무 마음이 아프다. DSP소속사 분들을 통해 다시 한 번 전화가 와서 사과를 받았다. 모든 마술에 대한 책임은 최종적으로 마술사인 저에게 있으니, 아직 많은 무대를 경험하지 못한 어린 신인 진솔양에게 너무 많은 비난을 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