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조상은 기자] 현실적 제약으로 인해 '결혼 파업'에 나선 우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EBS1 ‘다큐 시선’에서는 ‘결혼 파업’ 편에서는 결혼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현실적 제약 때문에 ‘결혼 파업’ 중인 젊은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결혼 파업’에는 경제적 문제, 높은 집값, 불안정한 직장, 잦은 야근 등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 결혼 적령기를 맞은 청춘남녀들의 이야기다.
사진=EBS1 캡처
가장 먼저 패션 판매직 황민욱 씨는 성실히 일해 온 덕에 집과 차까지 마련했지만 ‘고졸’이라는 학벌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부동산 경매 컨설턴트 고주은 씨는 고정 급여 없이 인센티브만 받기에 일에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는 상황.
또한 올해 18년째 항공사에 근무하며 차장 자리에 오른 유혜성씨는 나이로 인해 적령기를 놓쳤고, 명문대 졸업 후 사법고시를 합격한 박진희 씨는 ‘까다롭고 만만치 않은 여자’라는 세간의 시선때문에 만남의 자리가 좀처럼 안생기고 있다.
한편 더 이상 결혼이 인생의 ‘필수’로 여겨지지 않는 결과 프로그램 제작진은 “젊은이들이 불안정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부담이 커지는 결혼보다 혼자의 편한 삶을 선택하고 있다. 결혼이라는 삶의 용기 있는 시작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는 젊은 청춘남녀들에게 무엇을 해주어야 할지 고민해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