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연출 남건) 측은 서현진과 양세종의 백허그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온정선(양세종 분)은 박정우(김재욱 분)에게 휘둘리지 않기 위해 굿스프 경영 독립을 선언하는 등 애를 썼다. 그러나 온정선은 자신의 의지로도 통제가 불가능한 엄마 영미(이미숙 분) 때문에 또 한 번 무너졌다. 이를 알게 된 이현수(서현진 분)가 온정선을 뒤에서 끌어안으며 “우리 같이 살자”고 고백했다. 앞서 “흔들려서 넘어지면 잡아줄 사람이 없어서 흔들릴 수 없다”던 온정선에게 기댈 곳이 되준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버텼던 온정선은 여러 가지 상황에 상처를 받고 힘든 감정을 터뜨려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특히 그 명장면은 서현진과 양세종의 남다른 케미로 완성됐다. 공개된 비하인드컷에서는 서현진에게 얼굴을 맡긴 채 우는 척 하면서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이는 양세종과, 그런 그를 쓰담쓰담 해주는 서현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두 사람이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기 위해 서로를 격려하고 다독이며 현장을 이끌어나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세종은 백허그 신에 앞서 현수와 통화하며 눈물을 터뜨리는 장면을 연기했다. 관계자는 “눌러왔던 정선의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이었고, 그 감정에 잘 몰입해줬다. 엔딩 백허그 씬을 촬영하기 전, 서현진이 감정의 여운이 남아있는 양세종을 다독이기도 했다”고 귀띔하며, “그동안 현수에게 속내를 터놓지 않던 정선이 감정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조금씩 변화할 두 사람의 관계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극 중 박정우와의 삼각관계에 놓여 혼란스러운 듯 보이는 이현수, 온정선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