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서현진♥양세종, 낭만과 현실 사이 #갈등 #수술(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사랑의 온도’ 서현진과 양세종이 계속된 위기로 낭만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연출 남건)에서 이현수(서현진 분)와 온정선(양세종 분)은 현실에 부딪혀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수는 온정선(양세종 분)에 “누군 좋기만 하냐, 왜 자기만 생각하냐”며 서러움에 눈물을 흘렸다. 그는 “함께 아프고 싶다고 했는데 나한테 왜 벽을 치냐. 나한텐 안 힘들 수도 있잖아”라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온정선의 등에 업힌 이현수는 자신의 가정사를 꺼냈으나 온정선은 끝내 유영미(이미숙 분)에 대해 입을 다물었다.

‘사랑의 온도’ 서현진X양세종X김재욱 사진=‘사랑의 온도’ 방송캡처
‘사랑의 온도’ 서현진X양세종X김재욱 사진=‘사랑의 온도’ 방송캡처
이후 취재차 레스토랑에 들른 이현수는 온정선과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현수는 “자기 눈치 보면서 계속 기다렸어. 싫어하는 것 같아서 섭섭하지만 그냥 넘어갔다”며 “언제쯤 자기 인생에 들어와도 된다고 허락할거냐”고 물었다. 이어 “난 자기 앞에서 험한 꼴 다 보였어. 자기 내 앞에서 운 적 있냐”며 “혼자 울지 마. 얄팍한 관계가 되길 바라냐”고 따졌다. 이를 들은 온정선은 “부모가 막장이면 자식이 어떤지 아느냐”고 속내를 토로했다. 또한 “이미 내 인생에 들어왔다. 난 남과 고통을 나눠본 적이 없다”고 말했으나 이현수는 “우리에겐 기회가 많았다. 같이 살자고 했을 때, 어머니 만났을 때”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이현수는 “안된다는 사람 붙잡고 길게 얘기해봐야 감정만 상한다”며 자리를 피했다.

앞서 사랑하고 있음에도 쓸쓸하다고 고충을 토로했던 이현수에게 또 한 번 시련이 찾아왔다. 이현수는 엄마 박미나(정애리 분)의 건강검진을 위해 함께 병원에 들렀다가 뇌동맥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마땅한 의사가 없어 수술을 3개월이나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이현수와 가족들은 발을 동동 굴렀다. 이현수는 인맥을 찾아 백방으로 뛰어다녔으나 소용없었다. 이현수는 삼각관계에 놓인 박정우(김재욱 분)에게 차마 부탁할 용기를 갖지 못했다. 지홍아(조보아 분)는 이현수에 “대표님을 놔두고 왜 정선이랑 사귀냐. 현실을 너무 모른다”며 잔소리했다.

마침 박정우(김재욱 분)를 만난 지홍아가 “현수 언니네 엄마가 많이 편찮으시다”며 “수술을 빨리해야 하는데 인맥이 없어서 걱정하더라”고 넌지시 말을 건넸다. 이에 박정우는 인맥을 동원해 수술 스케줄을 잡고 박미나를 VIP 병실로 모셨다. 이 사실에 이현수는 “부모님은 내게 소중한 분들이다.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계속해서 “죄송하다”는 이현수의 인사에 박정우는 “넌 어떻게 계속 나한테 ‘고맙습니다’, ‘죄송합니다’ 밖에 안 하냐”며 쓸쓸히 자리를 떠났다.

방송 말미 온정선이 이현수의 가족을 위해 정성껏 만든 도시락을 들고 병원으로 찾아왔다. 그러나 이현수의 가족들과 박정우가 단란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 발걸음을 주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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