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밤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전 아나운서이자 현 방송인 박혜진이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박혜진은 "감정노동도 산업재해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박혜진은 "얼마 전 언론 관련 다큐멘터리에서 인상 깊었던 한 마디가 '언론이 질문을 못하면 나라가 망한다'는 것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사진=비정상회담 캡처
이어 박혜진은 "그런데 우리 언론이 언론의 역할을 못한 시간이 좀 길었다. 피디, 기자, 아나운서가 방송 제작을 하지 못하고 다른 부서에 배치 되기도 했다. 그래서 지금 파업이 진행 중이다"며 "그러니 파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박혜진은 "2001년도에 아나운서가 돼서 16년 동안 방송을 했다. 주로 뉴스를 진행하다가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했다"며 프리랜서 전향 소감으로 "그냥 다 어렵다. 어디에 있든 방송은 사람들을 상대하는 일이다 보니까 알면 알수록 조심스러워지는 부분이 있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