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황금빛’ 이태환이 신혜선의 자살시도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연출 김형석)에서는 선우혁(이태환 분)이 자취를 감췄던 서지안(신혜선 분)을 목격했다.
선우혁은 우연히 서지안을 목격한 뒤 떠나던 길에 차를 돌려 서지안을 만나러 왔다. 그는 “얘기 좀 하자”며 서지안을 붙잡았다. 무기력한 모습의 서지안은 “내가 좋아서 여기 있는 거야. 나 상관 말고 가”라고 밀어냈고, 선우혁은 “너 보고 가라는 말이 나와? 일주일만 기다리면 약속 지킨다며?”라고 말했다.
‘황금빛 내 인생’ 이태환X신혜선 사진=‘황금빛 내 인생’ 방송캡처
서지안은 “내 꼴이 어때서 그러느냐”면서 “약속 계속 안 지킬 거라서 미안하다는 말도 못하겠다. 그만 가”라고 손사래 쳤다.
쓸쓸히 발걸음을 돌린 선우혁은 한 아주머니로부터 ‘저 아가씨 좀 데리고 가. 죽으려는 아가씨 데려와서는 병원비, 방값, 새참까지 빚더미에 앉아 저러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에 선우혁은 서지안을 구한 할아버지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물었다.
그 할아버지는 자살시도 한 서지안의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그 비탈진 산길을 넘어지지도 못하고 내려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디가면 죽을까 봐 일부러 잡았다”면서 “눈에 빛이 안 돌아왔잖아. 살 생각이 없는 것인지, 기력이 없는 것인지 빨리 데리고 가라”라고 덧붙였다.
선우혁은 “내 친구가 또 죽을 생각이 있다는 말이냐”며 충격 받은 표정에 더불어 눈시울이 붉어졌다.